[해피빈 모금] 홀로 노인의 코로나블루 극복 프로젝트_콩!나!물!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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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햇빛노인복지센터 작성일 20-04-08 18:01 조회 324회 댓글 0건본문
많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아래와 같이 모금 종료되었습니다.
후원해 주신 금액으로 어르신들의 코로나 블루에 도움이 되는
콩나물 시루와 콩을 후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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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노인의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30일 프로젝트 모금함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질수록 코로나블루(blue)는 코로나그레이(grey)가 될지도 몰라요
대구는 전체 1만여 코로나확진자 중 65% 이상이 발생한 긴급재난지역입니다. 저희센터가 있는 대구남구는 31번 확진자가 발생하여 파급력이 제일 컸던 지역입니다. 코로나19로 병을 얻은 사람들이 많은 지역이다보니 온 도시가 완전 정지 상태였습니다. 몸이 갇혀 지내는 시간이 벌써 한달이 훌쩍 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꺼지지 않은 코로나의 불씨로 계속 ‘사회적 거리두기’의 시간은 길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블루(우울함을 뜻하는 블루)가 방치되면 극단적인 문제(자살, 범죄 등)로 인한 코로나+그레이(우울함이 지나쳐 회색빛이 되어가는)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콩(콩나물을 키우며)_나(나의 마음에도)_물(물을 주는 시간을!)~
이제는 심리적 방역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자가격리가 길어지는 시간을 잘 인내하는 자기관리가 방법이 필요합니다. 홀로사는 800여명의 어르신 중 특히 집밖을 잘 나오지 않는 어르신들 중 특히 우울지수가 높은 어르신들에게 먼저 콩나물의 시간을 드리고자 합니다. 시간을 들여 콩을 불리고, 하루에 4번(아침, 점심, 저녁, 자기전) 시간을 맞추어 어르신이 지어놓은 이름을 부르며 물을 주는 일. 새로운 생명에 시간과 마음을 쏟고 그 성장에 기뻐하는 일. 그리고 자라난 콩나물로 반찬도 하고, 자란 콩나물을 이웃에 전하며 마음을 나누는 일을 가지도록 하면 도움이 클 것 같습니다.
노오란색 콩나물처럼 우리의 마음도 환하게 피어나겠지요
코로나가 모두 사라져 우리 모두 자유롭게 밖으로 나오는 시간에 어르신들끼리 주고받았던 콩나물로 우리의 마음은 노오란 콩나물처럼 환하게 변해있을 것입니다. 함께 즐거이 만나는 시간에도 이어지는 활동이 될 수 있도록 30일간의 프로젝트를 수행합니다. 계획한 분들보다 더 많은 어르신들이 코로나로 우울했던 일상을 활짝활짝 피어낼수 있도록 지원 부탁드립니다.
해피빈 모금함에 접속하기 ---> 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7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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