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2주차를 마치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강미경 작성일 19-11-15 20:58 조회 77회 댓글 0건본문
2주차 주요일정은 오전에는 도시락, 밑반찬배달을 하였습니다.
어르신들께 도시락, 밑반찬을 배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였습니다.
일률적으로 도시락을 전달하는게 아니라 어르신들의 개별 욕구에 맞추어서 도시락의 밥양을 조절하여 드리기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떤 어르신들께는 일회용 용기에 담아드리기도 했습니다. 매일 어르신들의 성향에 맞춰서 도시락을 준비하고, 배달하는 일은 쉬운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일일이 어르신들 성향에 맞추어서 도시락을 챙겨 드리는 선생님들의 모습들이 더 멋져 보였습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깜짝놀랐고 이것이 진정한 복지 서비스가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가졌습니다.
오후에는 치매영상시청과 회계, 행정업무교육과 전산교육을 받았습니다.
모든 행정업무는 문서에서 시작해서 문서로 끝난다는 글귀처럼 행정활동의 대부분이 문서로 작성되어 기록되고 있었습니다.
문서 작성시 날짜표기, 시간표기, 오자등 사소한 것까지 표기법이 있었고 이런 문서들이 건강보험공단 노인장기요양프로그램으로 전산처리되어 통합관리 되고 있었습니다.
회계는 지출시 증빙자료가 투명하고 명확해야겠지만 너무 소액인데도 견적서, 타견적서등이 필요했던거 같습니다.
이로 인해서 업무의 효율성은 떨어지는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매일 눈물없이는 볼수 없는 치매를 가지신 분들의 영상 시청이었습니다. 이번주에는 동행에서 방송되었던 뇌종양을 앓고 있는 손자가 지극정성으로 치매 어르신을 모시며 살고 있는 휴먼다큐 방송이었습니다.
매일 암과 싸우면서 할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보살피며 하루 하루를 넘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감동스러웠습니다. 그리고 치매에 걸리신 시어머니를 케어해드리는 며느리로서 부족한 저의 모습을 반성하게 만든 시간들이기도 했습니다. 1분 쉬었으면 넘 많이 쉬었다며 또 열심히 달려가야 한다는 주인공의 말처럼 저도 더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