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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생이야기

1주차 실습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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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유니정 작성일 20-04-12 19:56 조회 61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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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실습생 윤희정입니다. 코로나19사태로 과연 사회복지실습은 할 수 있을지, 좀 더 미뤄야 하지 않을까 고민했었는데 실습을 해야겠다는 열정으로 모인 4분이 더 계셨습니다. 첫 만남의 어색함도 잠시 뿐, 함께 도시락배달에 동참하고, 구호물품배송을 해보며 금새 한마음이 되었습니다. 벌써 실습 1주간이 지났습니다. 센터에서 밝은 모습으로 실습생들을 맞이해주시고 알차게 프로그램을 준비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지금같은 바이러스재난에도, 어떠한 날씨에도 상관없이 어르신들이 기다리는 도시락배달을 위해 손과 발을 바쁘게 움직여야 하는 사회복지사분들과 여러 자원봉사자분들의 수고로움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열정과 사명감이 없이는 하지는 못할 일이었습니다. 어느 자원봉사자는 도시락을 포장하고 설거지하는 봉사를 20년이 되도록 이어오셨다니 존경스러웠습니다. 현재는 비대면이라서 어르신들을 직접 뵙지 못해 어르신들도 아쉬워하는 듯했습니다. 도시락과 구호물품, 그리고 아프신데 없냐는 전화한통에 수고 많다고, 내가 고생을 시키고 있다고, 고맙다고 연신 말씀하시는 어르신들의 목소리에 보람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꼬불꼬불 골목이 남구지역에 너무 많다는 것도 놀라웠습니다. 주소지를 찾아 골목으로 들어갔는데 마치 미로처럼 좁은 골목이 끊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어르신들이 살고 계신 곳이 생각보다 열악한 곳이었습니다. 이렇게 손길이 닿기 어려운 곳에서도 사회복지사분들이 찾아가고 있고,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과 연락을 주고 받고 있으니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댓글목록

우재님의 댓글

profile_image 우재 작성일

윤쌤 실습을 함께 하여서 감사하고 3주간 실습을 잘 마무리 하여 사회복지사로 재목이 되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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