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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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yavision 작성일 19-09-25 21:08 조회 64회 댓글 0건본문
지금 생각해 보면 물질이든 사랑이든 나누어 준것보다 받은 것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비오는 어느 여름날 병원 앞에서 택시를 잡을려고 서 있었습니다. 그 옆에 필리핀인지 베트남인지 외국인 부부가 갓 태어난 아기와 세명이서 우산없이 비를 맞으며 택시를 잡으려고 서 있었습니다. 비를 계속 맞을 수가 없어서 그들은 다시 병원 문 앞으로 뛰어갔습니다. 그러는 몇분이 흘러 택시가 내 앞에 섰습니다. 저는 그들을 향해 손짓을 했습니다. "이리 오세요 여기 택시 타세요" 그 분들은 고맙다고 인사를 하며 타고 갔습니다.
그날은 제가 둘째를 뱃속에서 잃은 날이었습니다. 한 여름에 비가 내리면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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