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2주차를 마치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민지 작성일 19-07-07 22:04 조회 39회 댓글 0건본문
실습 2주차는 1주차와 마찬가지로 매일매일 오전에 도시락과 밑반찬 배달을 하였다. 1주차에 비해 2주차가 되니 슬슬 힘이 들기 시작하였다. 매일매일 도시락 배달 가는 것이 피곤하기도 하고 힘들었다. 하지만 그만큼 배달에 많이 익숙해졌다. 그리고 힘든 것 보다는 어르신들께 잠시나마 힘이 되어드리는 기쁨이 더 컸기 때문에 견뎌낼 수 있었다. 오후에는 대부분 어르신들의 집에 방문하여 혹서기 대비 물품으로 양산과 파자마도 전달해 드리고 초복 물품으로 삼계탕도 전해드렸다. 오후의 작업이 더 힘든 이유는 어르신 한 분 한 분 께 다 직접 연락을 드리고 방문해야 하기 때문이였다. 연락이 안되시는 분도 계셨고 바쁘다고 다른 날 오라고 하시는 분도 계셨다. 그런 분들 께는 다시 연락을 드려서 방문해야 한다는 점이 힘들었다. 또한 집에 방문을 할 때 골목골목에 있는 집이 많아서 길을 찾는 것도 힘들었다. 하지만 그러한 힘든 일 끝에는 항상 어르신들의 웃는 모습이 있었다. 고난이 있었기에 더 뿌듯했고 행복했다. 방문할 때 연락하는 어려움에서는 개선방안이 조금이나마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리고 사회복지사 라는 직업에 대한 생각을 깊게 하게 되었다. 이러한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직업을 갖는 다는 것은 정말 의미 있고 힘든 일 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사회복지사는 평생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직업 이기에 분명히 고난과 역경을 많이 겪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욱 더 빛나고 존경받을 만한 직업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정말 의미 있는 직업 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노인에 대해서도 더 깊게 생각을 하게 된 것 같다. 노인과 독거노인의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노인에 대한 복지는 더 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노인이 스스로 본인을 관리할 수 있는 복지가 특히 시급한 것 같다. 혼자서도 자신을 잘 보살필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한 것 같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