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나눔습관 큰변화의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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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석찬 작성일 18-10-18 22:07 조회 105회 댓글 0건본문
내가 가장 빛나는 순간은 지금부터다.
26년이라는 시간동안 나는 나눔이라는 단어와 거리가 있었다. 그래서 뭐든지 부유 하려고 노력하였고 남들이 가지고 있는 것을 모두 가지고 있으려고 하였고 최고가 될수 있다면 남을 밟고서라도 올라 갈려고 했다. 봉사, 나눔, 기부 란걸 해본적이 없었다. 어느날 내 인생을 뒤돌아 보게 되었다. 최고가 되기 위해 앞만 보고 달려온 나는 외로운 사람이 되어있는것 같았다. 내가 필요한 사람을 찾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내가 필요로 하는 사람이 되고자 생각 했다. 작은 봉사라도 실천하고자 했지만 해본적 없어 어떻게 봉사를 시작해야할지 몰랐다. 낮선 곳에 먼저 다가 가기가 무서웠고 피해를 주지 않을까 라는 걱정이 앞섰다. 사회복지를 공부하고, 실습을 통해 배울수있는 기회가 찾아 왔고 실습을 통해 나눔의 행복이 이런것이란걸 느꼈다. 작은거지만 다른사람에게는 큰도움이 되는걸 보며 나눔의 행복을 느끼는 동시에 나눔을 하지 못한 내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게 되었다. 나눔이란건 물질적으만 하는 것이 아닌데 나눔을 물질적으로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 내자신이 부끄러웠다. 나에게 큰 변화는 사회복지 현장을 통해 나눔이란 단어를 이해하고 체험할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였다. 실습하기전에 가지고 있던 노인에 대한 선입견을 버릴수 있게 되었고 어르신을 만나면 무심코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이젠 자연스럽게 인사하게 되고 '안녕하세요' 라는 표현으로 시작해 '사랑합니다'라고 끝난다. 어르신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들을때마다 요즘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말이있는데, 실습을하면서 이말을 느낄뿐아니라, 말로 표현하지 못할만큼 마음이 따뜻해지고, 어르신들의 미소를 볼때마다 너무 기쁘다. 나의 재능은 나에게 쓸때 보다 남에게 발휘할때 무한대의 재능이 나온다. 내이름 권세 권(權), 주석 석(錫), 도울 찬(贊) 이름 반대로 살아 왔지만 앞으로는 작은 나눔이라도 실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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