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하고 확실한 행복글~~ 대마도 1박 2일 여행 with 엄마와 단둘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도승용 작성일 18-09-19 18:23 조회 375회 댓글 0건본문
이모와 엄마를 위해 동생이 준비한 대마도 1박2일 ~~
이모가 일이 있어 참석못해 어떨결에 엄마와 단둘이 일생일대 처음으로 여행을~~
그것도 "대마도 1박2일 여행"을 시작하였다. 사실 난 캐나다, 미국, 호주 등 많은곳을 다녔지만,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은 처음이다. 우연한 기회로 일본 본토가 아니라 일본의 작은 섬나라 대마도를
여행하게 되었다. 아침6시까지 부산여객터미널에 집결이라, 새벽3시에 일어나 부산으로 고고~~
(일정 중 가장 힘듬), 니나호를 타고 대마도에 도착해서 첫방문지인 하치만궁 신사, 덕혜옹주 결혼
봉축비 관람, 레드케비지 상점 구경을 첫째날을 소화하고 다다비 방인 소아루 리조트호텔에서 하루를
보냈다. 여행하는 버스에서도 숙소에서도 모처러 모자지간 도란도란 얘기꽃을 피웠다. 무엇보다 일정
투어를 소화할수 있는 체력이 되어 아직도 엄마는 살아 있었다.~~
둘째날 일정은 주로 버스투어였는데, 대구날씨 못지않게 엄청 더웠다. 둘째날은 와타즈미 신사,
편백나무길 관람, 만관교, 에보시타케 전망대, 미우다 해수욕장을 끝으로
1박2일 대마도 일정을 마쳤다. 여행기간동안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함께 한 일행들, 가장 멋쟁이 이신
통영에서 오신 프리랜스님, 합천에서 6명오신 사장님네들(덕분에 소주 잘 얻어 먹었어요.)
동네주민(고산)분 등, 일곱팀 모두 같은 날, 같은 공간에서 추억을 함께 나눌수 있는 분들 덕분에
아주 반갑고 즐거웠어요. 어떨결에 엄마와 단둘이 간 대마도 여행이었지만, 너무 너무 행복했습니다.
아마도 훗날훗날에 내 가슴속에 좋은 추억거리로 자리매김할 거 같네요. 항상 엄마가 건강하게 내옆에
오래오래 계셨으면 하네요. 엄마 사랑하고, 건강하고~~ 다음에도 엄마와 함께 여행을 기약하면서~~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