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2주차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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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희정 작성일 18-07-08 16:58 조회 105회 댓글 1건본문
벌써 실습 2 주차가 끝이 났다. 남은 실습 기간은 5일. 모든 것이 처음인 1 주차보다 훨씬 시간이 빨리 간 느낌이 들었다.
2 주차엔 수동적인 실습을 하는 1 주차에 비해 굉장히 능동적인 실습을 할 수 있었다. 햇빛노인복지센터의 특화 사업인 재가 노인분들을 집 밖으로 나오게 하는 ‘생생학교 프로그램’을 실습생이 직접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실행까지 하는 과제를 받았다. 실습생 총 7명 중에 A팀 4명, B팀 3명으로 나누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과제였다. 원페이지 계획서를 작성하기까지 막막하다는 생각만 들었지만, 계획서가 통과되고 나니 우리가 직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는 것에 책임감이 생겼다. 나는 B팀으로 다음 주 수요일에 프로그램을 실제로 시행을 하고, A팀은 요번 주 목요일에 바로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큰 호응을 얻고 만족스럽게 프로그램의 끝을 맺었다. 먼저 한 팀의 프로그램 진행을 보니 우리 팀의 프로그램이 걱정과 부담이 되기 시작하였지만, 준비를 철저히 하여 A팀 못지않은 프로그램 기획과 진행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프로그램 기획 및 실행 과제 이외에, 실습 기간 중 하루도 빠지지 않고 하는 도시락 배달은 첫 주와 다른 동네로 배정받아 아직 몸에 익지 않아서 다른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야 하고, 기존 배달 동네보다 좀 더 열악한 환경의 어르신 집이 많아 그것에도 적응이 필요해서 아직 도시락 배달은 능숙지 못하다. 하지만 어르신들을 대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는 것, 어르신들과 일상 대화를 하는 것에 처음보다 훨씬 능숙해졌다.
또한, 햇빛노인복지센터의 사회복지사 선생님들, 다른 실습생 선생님들과의 사이가 더 가까워졌다. 모두 일에 열정이 있고 서로 도움을 주는 것을 마다하지 않는 분들이라서 더 친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좋은 사람들과 처음 하는 실습을 같이하게 되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실습이 빨리 지나가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댓글목록
햇빛(치매)노인복지센터님의 댓글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지고 친해지고 능숙해진다는 것은
분명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증거이겠지요.
3주간의 시간에 알이 차고 영글수 있도록 노력하는 스스로에게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는 한주되시길.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