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2주차 소감문 > 실습생이야기

이번주는 저번주와 달리 어르신과 대화하는 법, 도시락배달, 휴대용선풍기배달 등 다양한 것이 익숙해져서 그런지 1주차 보다 마음이 편안해져서 다양한 활동을 할 때 나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것 같다.

도시락배달은 1주차부터 봉덕동 배달을 자주 갔는데 길도 다 외우고 혼자 길을 찾아 배달한 것이 뿌듯하였다. 1주차때는 길치라서 길찾는게 너무 힘들고 길을 외울수 있을까 했는데 나만의 방식으로 지도를 그리며 정리하였는데 그 결과 길을 다외워서 혼자 배달을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는게 뿌듯하다.

나만의 방식으로 나의 부족한 부분을 고치려고 노력하고 그 노력으로 인해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서 기뻤다. 그리고 이번에 생생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는데 프로그램을 계획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어떤 활동을 해야 어르신들께서 좋아하실지, 상품은 어떤걸 좋아하실지, 필요한 준비물은 무엇인지, 이 활동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는지 등 다양한 고민이 있었고 그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조원들과 시간이 날때마다 회의를 하여 출발생생팀이라는 작은 운동회를 기획하였고 금요일에 진행하였다. 어르신들께서 활발하시고 게임을 즐기시는 것을 보고 생각지도 못한 에너지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어르신들께서 재밌게 즐겨주시고 의욕적인 모습에 더 활발하게 진행하였다. 프로그램이 계획한대로 잘 흘러갔지만 중간중간에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하였을때 적절히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변수를 대비하기 위해 조금 극단적이라도 미리 예상하고 대처법을 생각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리고 혹서기 안전확인 전화를 드렸는데 날씨가 더울때, 추울때 상관없이 어르신께서 건강하신지 식사는 잘 챙겨드시는지 수시로 확인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후에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