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간의 실습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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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인자 작성일 18-04-02 11:14 조회 205회 댓글 0건본문
햇빛 노인 복지센터에서 실습을 하게 된 것은 나에게 좋은 경험이자 학습이 되었다.
실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보고 빠짐없이 계획된 일정표를 처음 대했을 때 기관을 잘 선택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매일 한 시간씩의 교육은 소중한 시간 이었고 더 많은 실습비를 내지 않아야 할까 하는 느낌마저 들었다.
교육에 이어서 실무를 접하는 기회가 있었다.
재가노인 지원 사례관리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초기상담을 실시하고 사정 단계를 거쳐 사례관리를 체험하는 기회가 있었다. 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하여 클라이언트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 거주환경, 경제상황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클라이언트의 문제나 욕구에 대한 의견, 주요 접촉인물, 비공식적 사회적 관계망 및 사회적 지지체계에 대해 정보수집을 하고 서비스에 대한 적합성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것이다. 직접적인 사례관리는 다른 기관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프로그램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뿐 아니라 사회복지사들의 회계 행정업무인 프로그램 계획서를 작성하여 피드백을 받고 한 걸음 앞서간 사회복지사의 길을 체험 해 보기도 하였다. 회계업무가 어려운 부분이 많았지만 여러 차례 반복된 피드백으로 이해할 수가 있었다. 실무에 접했을 때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된다.
또한 실습기간 내내 했던 도시락 배달 사업은 혼자사시는 어르신에 대한 이해를 하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햇빛노인 복지센터의 도시락 배달 사업은 취약계층 노인들이 자립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었다. 아침마다 내가 배달하는 도시락을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생각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찾아뵈었다. 가장 보람 있었던 것 같다. 어르신들은 언제나 반가이 맞이해 주셨고, 감사함을 잊지 않으셨다.
마지막으로 어르신들께 안부전화 상담이 있었다.
어르신들께 일일이 하는 안부전화도 정말 보람 있었다. 전화통화만으로도 어르신들의 마음을 읽을 수가 있었다. 관심을 가져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에 대해, 건강관리에 대한 당부인사에 너무나 고마워 하셨고, 어르신들은 감사하다는 표현을 여러차례 하셨다. 안부전화는 햇빛노인 복지센터의 크나큰 정서지원 체계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번 실습은 현장에서의 사회복지사의 길을 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햇빛노인 복지센터의 소장님 실장님, 팀장님, 사회복지사님,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학교에서 배운 이론교육에서 벗어나 실천 현장서 실제적으로 적용함으로서 실천적 지식, 기술 및 가치관을 학습하는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
PS: 실습을 같이한 동료 정성우 선생님, 이승환 선생님, 유은선 선생님, 여러분들이 함께함으로서 즐거운 마음으로 실습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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