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1주차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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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희정 작성일 18-07-01 18:09 조회 206회 댓글 1건본문
6월 25일, 생애 첫 실습을 시작하였다.
낯선 환경과 낯선 사람들, ‘낯섦’을 두려워하는 나에겐 실습은 큰 도전으로 다가왔다. 실습기관을 정하는 것부터 막막했지만 사회복지센터에 대한 경험이 전무한 나에게는 다양한 경험을 많이 할 수 있는 기관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컸다. 이런 주된 이유로 대구지역 유일한 확대형 재가 노인 지원센터인 ‘햇빛 노인복지센터’를 선택하고 지원하게 되었다.
총 7명의 실습생과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과 첫 만남 가지며, 도시락 배달과 혹서기 물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실습생과 같이 고생하니 실습을 점점 하면 할수록 긴장이 풀리고 실습이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처음엔 도시락 배달할 집도 지도를 보면서 하나하나 찾아가고 하였지만, 실습 5일 차에는 지도도 안 보고 찾아서 가고 도시락 배달 어르신 댁 근처에서 어르신이 나와 계셔도 그 어르신을 알아볼 정도로 도시락 배달 일과 배달 대상자인 어르신들이 눈에 익고 익숙해졌다.
도시락 배달과 혹서기 물품 지원배달이라는 실습뿐만이 아니라 아침에 이론 교육으로 햇빛 노인복지센터에 대한 소개와 기관의 사업, 그리고 복지 대상자인 독거노인에 대한 설명까지 교육을 해주어서 내가 하는 실습 대상자 어르신과 실습 활동에 대해 더 이해가 좀 더 되어서 실습을 할 때 큰 도움이 되었다.
첫 실습의 첫 주라서 부족한 부분도, 어리숙한 부분도 많았을 것이다. 많은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과 실습생들이 도와주어 첫 주를 무사히 보낼 수 있었다. 앞으로 남은 2주는 실습일지와 실습 소감문을 쓰면서 하루를 또한 한 주를 되돌아보며 반성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댓글목록
햇빛(치매)노인복지센터님의 댓글

낯섦의 처방은
피할수록 강도가 세지고
직면할수록 강도가 약해진다는 점.
남은 기간들도 낯섦과의 직면이 많은 경험의 기회가 되길 바래요 권희정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