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1주차 소감문 > 실습생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 BOOK MARK
  • 오늘
    1,382
    전체
    155,544
  • LOGIN
  • HOME

실습생이야기

실습 1주차 소감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추선영 작성일 18-07-02 08:56 조회 104회 댓글 1건

본문

6월 마지막주, 햇빛노인복지센터에서의 실습이 시작되었습니다. 지난 해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의 현장실습 경험 덕분에 이번 실습도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출근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교육 위주였던 건강가정 현장실습과 달리 첫날부터 짧은 오리엔테이션 후 도시락 배달과 물품 지원 등 바로 현장에 투입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함 반 긴장 반으로 시작했지만 어느덧 5일차가 된 금요일에는 맡은 일들이 꽤나 익숙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실제 현장에서의 경험에 대한 기회를 통해 강의실에서 익힌 막연한 이론과 달리 현실적인 부분에서 느끼고 배우는 점도 많았고,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다는 생각보단 보람을 많이 느꼈습니다. 특히 햇빛이라 하면 웃음짓고 반겨주시는 어르신들에게 정이 많이 들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대상자가 뚜렷한 기관에서 실습하다보니 사업의 체계와 대상선정, 실무 등 다방면에서 보다 깊게 고민해보게 되고 매일 질문거리가 생길 정도로 지적 호기심이 자극되었습니다. 노인복지라는 분야가 꽤나 적성에 맞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첫 주 낯선 동네에서 낯선 실습생들, 선생님들, 어르신들과 마주하며 느낀 점은 사소하다고 생각 할 수 있는 점들이 사업을 수행하는 데 있어 큰 역량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센터가 위치한 남구와 정 반대편인 북구에 거주하여 주변 지리를 잘 몰랐는데 길을 좀 더 잘 알았다면 배달이 더욱 효율적이지 않았을까 생각하였고 이렇게 주변 지리를 잘아는 것과 같은 사소하다 생각할 수 있는 것들이 모두 개인이 가진 강점, 사업을 수행하는 역량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대상자가 많다보니 직원 한분 한분이 맡고 있는 케이스와 그 밖의 업무들로 굉장히 바빠보이셨는데 이러한 바쁜 일정 간 속에서 직원 간의 원활한 소통과 교류가 중요하겠다는 점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가지고 있는 경험과 배경지식을 바탕으로 이런건 내가 잘 할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드는 부분도 있었지만 스스로의 부족함을 많이 느끼기도 한 한주였습니다. 돌아오는 주에도 더욱 많이 배우고 소통하며 얻어가기를 기대합니다.

댓글목록

햇빛(치매)노인복지센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햇빛(치매)노인복지센터 작성일

사소함들이 중요하다는 가치를 아는 추선영 선생님.
남은 기간들도 유익한 가치를 많이 깨우치는 기회가 되길 바랍니다

Copyright © sunlife.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