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1주차를 마치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박경선 작성일 17-09-17 15:41 조회 120회 댓글 0건본문
실습을 잘 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되었는데 시작한지가 벌써 1주가 지났다. 첫 날에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재가노인지원서비스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서 유익한 시간이었고, 프로그램 참여에 기대가 되었다. 희망의 집에서 직접 도시락을 포장해 독거노인들에게 배달을 해 보았는데 어르신들의 주거실상을 보고나서 깜짝 놀랐다. 이천동을 돌면서 어르신들의 성함이나 집은 아직 잘 기억하진 못하지만 첫 날에 감사하고 해주시며 집 앞까지 손까지 흔들어주시는 모습에 마음이 짠했다. 다른 어르신은 도시락 배달이 오는 시간이 되면 집 앞에서 기다리고 계시며 고맙다고 좋은 일 하신다는 말에 기분이 좋으면서도 마음이 아팠다.
주간보호센터에서 직접 어르신들과 인지활동 프로그램 참여를 해보았다. 어르신들을 처음 뵈었을 때 어떻게 할지몰라 낯설고 어색했지만 어르신들께서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프로그램 참여도 즐겁게 해주셔서 좋았다. 퍼즐, 도미노 게임을 어르신들과 함께 했는데 한 어르신께서는 너무 잘한다고 고맙다고 하시며 내 볼을 쓰담여 주셨는데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이 났다.
노인유사체험도구를 착용해 체험을 해보면서 노인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체험이었다. 아직 낯설고 모르는게 많지만 1주일동안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나의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느끼게 되었다. 앞으로의 다른 여러 가지 체험들이 기대되고, 1주차와는 달리 2주차에는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또 다른 것을 느끼고 배우고 싶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