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2주차 소감문 > 실습생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 BOOK MARK
  • 오늘
    567
    전체
    157,944
  • LOGIN
  • HOME

실습생이야기

실습 2주차 소감문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강주연 작성일 17-01-08 11:35 조회 156회 댓글 0건

본문

<경로 급식 배달 사업>
 이번 주에도 여전히 도시락 배달을 매일 나갔다. 1주차에는 도시락 배달을 나가면서 길을 익히려고 노력했었다. 길을 잘 못 외우는 스타일이라서 휴대폰에 한 집 한 집의 특징을 순서대로 메모해놓았다. 그래서 2주차부터는 혼자서 배달을 나갈 수 있게 되었다. 이전과는 달리 배달을 혼자 나가게 돼서 조금 긴장을 했었지만, 메모를 보고 헤매는 일 없이 배달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하지만, 찻길을 모르는 봉사자 선생님과 가는 날에는 길을 안내해 줄 사람이 한 분 더 필요했다. 그래서 찻길을 외우려고 몇 번 시도를 했지만, 날마다 운전하는 분이 다르고 각자 조금씩 다른 길로 가셔서 외우기가 힘들었다. 그래도 대략적인 길을 파악하도록 노력해야겠다.
 
 
<사무실에서의 실습>
 2주차에는 오후에 사무실에서 실습을 했다. 첫째 날은 90여 명의 어르신들께 전화를 드려서 안부를 묻고 생신 날짜를 확인하는 일을 했다. 햇빛노인복지센터에서는 어르신들의 생신을 당일에 챙겨드리고 있기 때문에 날짜 확인이 중요했다. 다른 곳에서는 달마다 모아서 하는 생신 축하를 당일에 해드리는 것은 어르신께 큰 의미로 다가올 것이기 때문에, 햇빛노인복지센터의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화요일에는 차량 운행 일지를 정리하여 작성하는 일을 했다. 차량 일지를 보니 각 차량마다 사용 시간, 주행 거리, 운전자 등을 기록해 놓았었다. 외근도 자주 나가고 바쁜 만큼 일지에 기록된 내용도 많았다. 이것을 정리하여 작성하다보니 시간이 훌쩍 가버렸다. 이런 사소한 것들을 기록하는 데에도 시간이 이렇게나 오래 걸리는 것을 보며, 사회복지의 행정 업무량이 어마어마하다는 것을 느꼈다. 내가 평소에 생각했던 사회복지사의 모습은 주로 현장에 나가있는 모습이었는데, 실제로 보니 현장에서 일을 마친 후에도 일이 많이 남아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sunlife.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