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2주차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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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지은 작성일 17-01-08 13:10 조회 286회 댓글 0건본문
2주차에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 노인돌봄바우처 사업, 치매와 사회복지기관에서 하는 행정과 회계에 대해서 교육을 받았다.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제도이고, 등급을 판정하여 그 등급 급수에 따라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액이 다르고, 시설급여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도 다르다고 하였다. 이것은 모든 계층의 국민들이 다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고, 기초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의 어르신들 같은 경우에는 본인부담금이 면제가 되는 경우도 있고, 그 외의 계층의 어르신들 같은 경우에는 15%를 내서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하였다. 기관 안에는 방문요양 사업을 하는 팀과 재가사업하는 팀이 나누어져 있었다. 재가 사업같은 경우에는 국가의 보조금과 후원금을 이용하여서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인 반면에, 방문요양 같은 경우에는 기관에 수익성이 있는 사업 중에서 하나라는 것을 알았을 때, 복지센터 안에서도 수익성이 있는 사업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오후에는 기관이 연말연시라서 행정업무가 많아서 주간보호센터로 가지 않고 사무실에서 실습을 하였다. 주간보호센터에 어르신들을 못 봐서 아쉬운 한 주가 되었다. 치매와 관련된 교육을 받으러 수요일 날 아침 시간에 주간보호센터로 출근을 하였는데, 어떤 한 어르신이 거칠게 반갑다고 주먹을 쥐고 때리려고 하였다. '저희도 오고 싶었는데 못 왔어요' 라는 말만 하게 되는 한 주였던 거 같다. 행정업무 중 하나는 차량일지 작성과 사회복지시설정보시스템에 실적들을 입력하는 것을 보조하였다. 차량일지 작성 같은 경우에는 방문요양 사업팀의 팀원들의 이름을 빼는 작업을 하였는데, 이것을 하는 이유가 유연하게 운영을 하기 위해서라고 하였다. 피치 못한 사정으로 인해 방문요양 사업팀에게 지원된 차량 외에도 차량 한 대가 더 필요한 데, 재가사업에 운영되는 차량을 빌려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있거나, 재가사업을 하는 직원이 휴가를 갔는 경우에는 방문요양 직원이 재가사업을 가는 경우도 있을 수도 있다. 이러한 상황을 차량일지와 다르게 그 지원된 차량과 다른 용도로 이용이 된다는 것과 관련된 오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그 오해를 막기위한 작업이라고 하였다. 그 외에 재가 대상자, 밑반찬 대상자 목록을 게시판에 자석을 붙여 꾸미는 작업을 하였는데, 이번 해에는 매년마다 다시 지우고 다시 쓰는 작업을 하지 않기 위해 자석으로 꾸미는 미화작업을 하였다.
실습을 하는 도중 목요일 실습지도교수님이 기관에 방문을 하였다. 학교에서 보는 것과 다르게 밖에서 만나니 다른 느낌이였고 반가웠다. 교수님과 면담을 하게 되었을 때, 이 기관에서 실습을 하면서 현장에서 많이 배워오라는 것과 내가 실습을 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이 곳은 직원들의 직장이기도 하다. 하여 어떤 업무를 하게 되었을 때, 내가 어떤 식으로 수행하여 직원들이 덜 손을 쓰게 하는지에 대해서 생각하면서 경험도 해보라고 조언을 하였는 것이 인상이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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