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소감(1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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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상용 작성일 16-10-08 20:58 조회 238회 댓글 0건본문
" 기대한 만큼, 쏟은 만큼 얻고 배울 것입니다."
실습 전 학교에서 실시한 오리엔테이션에서 교수님이 하신 말씀이다. 사회복지의 길로 들어선 학생들에게 처음으로 책이 아닌 현장에 발을 내딛는 학생들에게 주는 선배로서의 조언이다.
며칠 실습에 임해보니, 교수님의 말씀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난 진심 기대가 크지 않았었다. 기대하지 않았기에 난 얻고 배우는게 적었어야 한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실습을 진행하시는 선생님들은 충실했고, 그 모습들은 진지했다.
직장인이다 보니 실습날짜도 들쑥날쑥이고, 동기 없이 혼자만 실습에 임하는 날도 많았다.
그때에도 예외없이 1명을 위한 수업은 진행되고, 각 프로그램은 실시되었다.
따라나간 현장에서 어르신들을 대하는 선생님의 모습은, 정해놓은 테두리를 벗어나지 않고 할 일만 하던 내게 그런 자세를 반성하게 하기에 충분했다.
며칠 접해본 사회복지 실습은 내게 기대하지도 않고, 쏟은 것도 없음에도 참 배울것이 많은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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