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실습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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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정화 작성일 16-02-01 17:19 조회 351회 댓글 0건본문
햇빛노인복지센터에서의 실습이 벌써 3주가 지나갔다. 재가·주가사업, 복지투어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습을 통해서 얻고 싶었던 현장경험을 많이 쌓고 가는 것 같다.
또 실습에 참여하기 전 3주를 어떻게 보내지 하고 생각했던 것 같은데, 지금은 정말 빠르게 지나갔구나 하는 마음이 든다.
이번 실습을 통해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었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뜻 깊은 시간이 될 수 있었고, 3주간의 실습을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
1) 경로급식 도시락 배달사업 : 오랜만에 도시락 배달을 하게 되었다. 배달을 할 때면 이천 조에 가게 되어 차에서 내린 후 이제는 혼자서도 쉽게 길을 찾아가게 되어 배달을 하면서 뿌듯한 마음이 들어 나 스스로를 칭찬하기도 했다. 그리고 수요일부터 날이 많이 풀려 도시락 배달을 하면서도 춥지 않게 할 수 있었다.
목요일 오후 시간부터는 눈이 많이 왔는데 길이 미끄러워 다음날의 배달이 걱정되기도 했다.
2) 실습생 프로그램 : 2인 1조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 감·공작새 만들기, 투호놀이, 제기를 직접 만들고 게임을 하는 것, 또 우리 팀의 립밤 만들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었다.
프로그램 기획부터 진행까지 직접 해야 하기에 프로그램을 정하고도 어떤 멘트를 해야 할지, 너무 빨리 끝나지는 않을지, 어르신들이 즐겁게 참여해주실지? 등 이제까지의 실습일정 중에 가장 고민을 많이 한 시간이 되었다.
감을 만드는 시간에는 도시락 배달로 참여하지 못했는데 완성된 작품을 게시판에 전시해 놓은 걸 보니 처마 밑에 달아놓은 곶감과 비슷했고, 또 따서 먹자~하시면서 어르신들이 장난스런 말을 하시며 즐거워 하셨다.
공작새를 만드는 시간에는 공작새의 사진을 보고 예쁘다~ 또 이렇게 생겼구나, 이게 공작새구나 등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셨고, 또 어르신마다 개성이 담긴 모두 다른 날개들이 완성되었고, 프로그램 전에 체조도 진행해주시고 마무리 하면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시간까지 가지니 더욱 좋았다.
투호놀이와 제기를 던져 박스에 넣는 것을 어르신들의 웃음소리를 많이 들을 수 있었다. 움직이시는 것을 싫어하지 않으실까? 생각했는데 성공하신 후의 행복한 표정과 또 게임을 하기도 하면서의 어르신들의 표정을 보니 내 생각이 잘못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으로 립밤 만들기가 완성되고 직접 발라보시고 예쁘나? 하시기도 하고 직접 만드시고, 또 사용까지 하신다면 정말 뿌듯할 것 같고 부족한 점이 많을 수도 있지만. 어떤 프로그램을 할 지 생각하고 직접 진행한 것에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고, 만들기를 하고 난 후 재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이 골고루 섞여 어르신들이 지루하지 않게 프로그램에 참여하실 수 있었던 것 같다.
3) 목욕보조 : 주간보호센터 어르신들과 함께 목욕을 가게 되었는데. 가는 길 창 밖 풍경만으로도 즐거워하셨다. 탈의 하는 것을 도와드리고 탕에도 들어가고 등도 밀어드리고 옷도 챙겨드리면서 목욕보조 활동을 마쳤고, 목욕 후의 모습과 또 좋아하시는 모습에 처음에는 좀 부끄럽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는데 나까지 목욕 시간을 즐겁게 보냈던 것 같다.
4) 사회복지 현장실습 평가회 : 사회복지 현장실습 평가회를 통해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공유하면서 나와 어떻게 다른지,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유익한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피드백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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