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2주차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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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은희 작성일 16-01-24 22:13 조회 326회 댓글 1건본문
1) 주요일정
월요일- 퀴즈& 마음열기 프로그램, 주간보호오리엔테이션, 주간보호실습
화요일- 재가노인 사례관리의 이해, 주간보호 실습(미술프로그램 참관), 복지투어(나눔교육)
수요일- 복지투어(산하기관 투어)
목요일- 노인과 사회문제에 대한 이해, 주간보호 실습(원예프로그램 참관), 주간보호실습
금요일- 치매, 중풍 노인성 질환에 대한 이해, 주간보호실습(인지프로그램 참관), 주관보호실습
2)새롭게 알게된 점
1주차와는 달리 2주차는 주간보호실습을 하게되었다. 이번에는 어르신들과 오전과 오후 함께 지낼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다. 주간에서는 각각의 어르신들의 특징을 잘 파악하는게 중요한 포인트였던 것 같다. 그리고 복지투어를 했었는데 실습하면서 이런 프로그램이 있다는 걸 생각도 못했는데 하게되어서
처음에는 '뭐하는거지?' 하고 살짝 어색하고 당황스럽고 했지만 교육받으면서 정말 나를 한번 더 자극시켜주고 더 배울 수 있었던 교육이였다.
3)소감 및 평가
주간보호실습을 하면서 이번에는 어르신들과 계속 함께 지내는 방식이여서 조금 더 신경을 많이 쓰고 조금 더 관심을 가지고하면서 조심스러운 실습이였던 것 같다.
첫째날에는 오전에 종이접기를 했었는데 크게 접는것들은 어르신께서도 잘 따라왔지만 세심하게 접어야 되는 부분이나 작은 스티커를 떼어내 붙어야 하는 과정에서는 힘들어 하신 것 같았다. 계절별로 봄,여름,가을,겨울로 테마를 잡아 각각의 특징에 맞게 스타일을 잡아서 접는 좋은 주제였지만 좀 더 어르신들이 할 수 있는 난이도를 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스트레칭시간과 트로트,동요를 부르는 문화활동을 하였는데 이때 어르신들 모습을 보면 가장 좋아해하시고 즐거워하시는 시간이였던 것 같다. 그리고 송영를 같이 갔었는데 보호자분들이 어르신들 마중나와서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따뜻한 말 한마디 해주시고 같이 집에 걸어가는 모습을 보니 날씨는 바람불고 많이 추웠지만 어르신과 보호자분이 걸어가는 그 공간은 따듯해보였다.
그리고 복지투어 나눔교육을 하였을 때 나눔이 어렵지 않다는 것! 언제나 할 수 있는 일이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고 누구에게나 할 수 있는 일, 긍정적인 어떤 것이든 나누는 일이라는 것을 배우고 느꼈다.
나는 '주변사람들에게 무엇을 나눌 수 있을까','어르신들께는 어떤 나눔을 할 수 있을까' 많이 생각하게 되는 시간이였다. 지금 당장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말벗이나 부축,작은 부탁 등등 이라고 생각해서 지금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더 열심히 진심으로 대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팀을 짜서 같이 사회복지요리조리라는 활동을 했는데 같은 실습생들끼리 이런 주제로 대화를 많이 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각자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어떤 주관을 갖고 있는지 알게되었다. 그리고 산하기관 투어에서 여래원, 유리어린이집, 수성여성클럽을 다녀왔는데 일단 여래원은 주간보호실습에 같은 건물인데 여래원쪽에는 실습하지 않아서 그 공간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이번에 건물 전체 구경도 해보고 또 여래원에 계시는 어르신들은 주간보호어르신들보다 더 몸이 불편하시고 힘이 많이 없으시다는 걸 보게 되었다.
대부분 휠체어같은 것을 타고 생활하시고 밥도 스스로 못 드시는 분도 계셨다. 그리고 어르신들을 돌보는 선생님들께서 '이 어르신은 이렇게 하면 된다' 라고 알려주셔서 좀 더 쉽게 활동할 수 있었고 선생님들의 말씀과 행동을 보면 어르신들을 많이 알고 관심을 가지고 신경쓰신다는 것을 느끼게 되어서 그런 점들을 닮고싶었고 만약 내가 어르신들을 돌보게 되는 일을 할 때 나도 저렇게 애정을 갖고 진심으로 대하는 사람이 되고싶다라는 마음이 들었다.
유리 어린이집에서는 아이들이 하나같이 다들 밝았고 씩씩한 모습이여서 좋았고 처음 본 나를 반갑게 맞이해주고 먼저 다가와주고 손잡아주었다. 그 모습을 볼 때 너무 고맙기도 했고 많은 친구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으며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수성여성클럽에서는 이런 센터도 있다는 걸 처음알게 되었고 사회에서 여성이 임신과 육아 등으로 인하여 일자리를 많이 잃고 구하기도 어렵고 경력단절된 여성분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울 수 있는 부분이 있어 너무 좋았다. 이런 센터도 있다는 걸 많은 사람들,여성분들이 알았으면 좋겠고 많이 참여하시고 나 자신에게 도움될 부분들을 많이 받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번 주는 많은 것을 깨닫고 자극받은 한 주였던 것 같다.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한번 더 느꼈고 다음주에는 좀 더 발전한 내가되었으면 좋겠다.
댓글목록
햇빛(치매)노인복지센터님의 댓글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는 것도 좋은 성장의 기회입니다.
사람들은 성공보다는 실패와 실수를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되고
그것들을 채우거나 다시 보완함으로써 더 크게 됩니다.
남은 시간동안에도 시행착오와 스스로를 돌아볼수 있는 좋은 시각들을
가지고 경험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