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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생이야기

2주차 실습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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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민준 작성일 15-08-23 20:13 조회 202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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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시간이 2주나 흘렀다. 처음에 시작할때는 언제 시간이 흐를까 했는데 벌써 2주를 마치고 마지막 한 주를 남겨뒀다. 무더위도 지나갔고, 이제는 시간이 되면 어떤 일들을 해야 하는지 조금씩 감이 잡힌다. 적응을 해가고 있나보다. 그래서 그런지 시간이 빨리 지나가 아쉬움도 남는다. 이번주는 독거노인 우애방문을 했었는데 뵙는 어르신들 마다 반갑게 맞아 주셔서 항상 감사했던 시간들이다. 무릎이 안좋으시거나 이가 안좋으신 어르신들이 많으셨다. 곳곳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많으시다는걸 느꼈던 시간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밝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뵈면서 많은걸 배울 수 있었고 상담하는 시간은 우리들이 많은걸 배우는 그런 뜻 깊은 시간들이었다.

날씨가 더워도, 비가와도 늘 진행되는 도시락배달과 급식행사는 이번주도 어김없이 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접했다. 또 새로 뵙는 자원봉사자분들과  항상 웃으면서 즐겁게 일을 하시는 선생님들을 매일 뵙고 있으면 같이 힘이 나는 시간이었다. 늘 맛있는 점심을 함께 먹는것도 실습하는 기간의 기다려지는 시간이기도 하다.

그리고 벌써 실습이 끝나면 보고싶어서 어쩌나 걱정이 될 만큼 정이 든 주간보호센터에 어르신들. 이제는 오전 오후에 송영을 나갈때 왔냐고 인사도 해주시고 오후에 센터가면 반갑게 인사도 해주시고 밥은 먹었냐고 안부도 물어주시고 정이 많이 들었다. 매일 진행되는 프로그램은 앞으로 우리가 현장에 나갔을 때 큰 자산이 될 경험들이었다. 어르신들을 세심하게 잘 챙기시고 실습생들 까지도 챙겨주시는 요양보호사 선생님들께도 많이 배울 수 있는 시간들이었다.

이제 내일이면 마지막 한 주가 시작이다.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열심히 해서 실습을 잘 마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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