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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생이야기

2주차 실습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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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가영 작성일 15-09-19 23:50 조회 22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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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차때는 몸도 정신도 너무 바쁘고 정신이 없었는데 그새 2주차 되었다고 1주차때보다는 마음의 여유는 생겼던것 같다. 1주차 때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과 함께 방문했던 우애방문을 실습하는 다른 선생님들 2분과 나 함께 우리끼리 독거어르신들을 뵈러 다녔는데 , 어르신을 뵈었을때의 태도나 질문기법, 표정이나 말투 등에 대해서 어떻게 하면 안되는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던 실습이었다.

그래도 두번 째 방문이라고 처음 뵈었을때보다는 조금은 편안한 얼굴로 우리를 맞이해 주셨던 어르신도 계셨고, 처음 뵈었지만 반갑게 맞이해주시며 이런저런 대화를 즐기시던 어르신들도 계셨다.

우리가 무언가 도움을 드리러 갔다기보다는 인생의 연륜이 있는 어르신들의 좋은 말씀들을 듣고,마음의 위로를 서로 주고 받을 수 있는것 같다.

2주차 실습의 마지막날에는 나눔교육과 복지투어를 다녀왔는데, 나눔교육때에는 다른 산하기관의 실습생들을 만나서 서로 얼굴도 익히고 어떠한 생각들과 의견들을 가지고 있는지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다음날 다녀온 복지투어에는 내가 결정한 실습기관에서 모든 과정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다른 유사한 사회복지 기관들을 다녀보며 위치는 어디에 있는지, 어떠한 사업들을 하고있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 건물의 구조나 클라이언트에게 제공되고 있는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직접 눈으로 귀로 체험할 수 있는 경험이 되었다.

특히 햇빛 윗층에 있던 대구노인보호기관이 기억에 가장 남는데, 그 이유는 교육을 하러 오신 선생님의 연륜있는 현장경험을 생생하게 들으면서  몸에 와닿는 현장실태와 해결방법들,조언들을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남은 1주일, 더욱 알차고 깔끔하게 실습마무리가 될 수 있도록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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