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실습을 마치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강소희 작성일 15-07-14 22:38 조회 214회 댓글 0건본문
우선 늦게 올려서 죄송합니다.
벌써 2주차 실습이 모두 끝났습니다. 처음 실습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이번 주면 실습이 끝난다는 것이 조금 믿기지 않기도 합니다.
실습 두번째 주는 점심식사를 하고 난 후에는 오후 내내 주간보호센터에 있었던 주였습니다. 처음 주간보호센터에 갔을 때는 어르신들과 무슨 이야기를 해야 할 지 몰라 어색함만 가득했었습니다. 어르신들의 노래도 듣고 우리도 노래를 하며 나름대로 즐겁게 시간을 보내긴 했지만, 내일부터는 또 어떻게 어르신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할까 하는 생각에 조금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걱정을 가득 안고 두 번째, 세 번째 날들을 맞았지만 생각보다 어색하지 않았습니다. 좀 더 많은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어르신들의 성함과 특성을 외워갈수록 어색함도 줄어들고 주간보호센터에 있는 것이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제 이름을 기억해서 불러주시지는 못하시지만, 먼저 웃는 얼굴로 맞아주실 때마다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는 어르신들과 대화를 할 때도 어색하다고 느끼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3주차 실습에는 직접 프로그램을 계획해서 진행해야 합니다. 제가 계획한 프로그램이 어르신들께서 즐겁게 참여하실 수 있는 프로그램인지 조금 걱정이 되긴 하지만 열심히 준비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 진행이 끝나면 정말 실습이 끝날 때일텐데, 함께 실습을 하는 선생님들도, 사회복지사 선생님들도, 그동안 만났던 어르신들도 모두 보고싶을 것 같습니다. 남은 실습도 열심히 해서 많이 배우고 느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