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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생이야기

3주차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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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준현스님 작성일 15-07-24 22:32 조회 256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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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차를 마치고나니 마음이 시원섭섭해졌습니다.

몸은 덜 힘든데 마음은 허전한게....그래서 한동안 무기력하게 되어버렸습니다.

3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다음날 일어나니 왠지 뭔가 하나 빠진 일상이 된것 같았습니다.

실습하는 동안 참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사회복지사는 절대 주관적이면 힘들겠구나 어디든 어디서든 무엇이든 객관적으로 먼저 생각하고

주관적이 뒷받쳐줘야  겠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또 복지는 종교와는 무관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갔을때와 마지막날의 마음이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제가 스님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지만 그것은 그냥 타이틀에 불과하다는것!

거기에 얽메이지 말고 그냥 모두를 같이 동등하게 보고 동등하게 대하고 동등하게 생각할줄 알고

동등하게 대처 해야 된다는 것을 크게 배웠습니다.

앞으로 인연이 되면 이곳 '함께하는 마음재단'에 와서  사회복지사로서 첫걸음을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실습할때도 모든것이 헛트로 보이거나 하지 않게 되었던점이 조금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실습하면서 기관에 대한 것들을 하나하나 알아가면서 왠지 더 설레게 되고 더 알고 싶어지고 더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몇개의 기관을 다녀보았지만 그것이 단지 이 재단의 일부의 불과했지만

체계나 서비스를 보면 너무 잘되어있어서 이곳이라면 내가 사회복지사로써 배움터로 생각해도

부족함이 없겠구나 란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 크게  머음에 와닿은것은

많은 생각과 많은 행동, 그리고 나아갈 길에 대한 정확한 틀과 방향을 잡게

되어서 뜻깊은 시간이였습니다.

실습하고 나서는 사회복지란것이 마음만 먹으면 된다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됐지만

더 중요한건 모든것을 받아들일수 있는 마음의  그릇이 커야 할수 있는 것이란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어째든 이번 실습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게 되서 좋은 경험을 하게되어 모든이와 모든것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좋은 사회복지사로서의 발판이 된것 같아 좋았습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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