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실습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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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희제 작성일 15-07-25 21:17 조회 231회 댓글 0건본문
실습을 시작한지 1주일이라는 시간이 어느새 지나갔습니다. 한 주에 두번 꾸준히 4개월 동안 봉사활동을 해 왔지만 지극히 일부분이었으며 실습은 느낌자체가 색달랐습니다. 처음 교육과정을 보았을 때 그간 학교에서 배우는 글이아닌 드디어 현장을 체험할 수 있겠구나 하는 기대감도 컸었습니다.
이번 주에는 독거노인 도시락배달, 재가/ 방문요양어르신 방문, 목욕지원서비스, 나눔교육, 복지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도시락 배달의 경우 익숙했지만 어르신 한분한분 얼굴을보며 도시락을 전달해 드리며 직접 전달해 드린 도시락이 하루하루 어르신께 큰 힘이 된다는 생각에 항상 뿌듯했던 것 같습니다.
방문요양 어르신 댁을 방문한 경험은 처음이었는데 지도선생님을 따라 방문했으며 재가어르신방문은 주소지만 보고 실습생 두명이 한 조가 되어 방문했습니다. 방문하는 내내 어르신들과 만담을 나누었고 현재 불편하신것들, 도움이 필요한 부분 등을 여쭈어보며 안부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사람의 방문이 드물다보니 어르신들이 공통적으로 외로움이 있으신 듯 하였고 그 짧은시간 말동무를 해드리는 것 만으로도 고마워하시는 모습을 보고 이러한 방문이 어르신께 큰 힘이 됨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어르신들과 목욕을 함께 가드리고 등을 밀어드리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활동 등 글로만이 아닌 실제로 함께하고 피부에 와닿는 활동 등을 통하여 현재 어려움을 겪고있는 어르신들을 대면할 수 있어 1분1초가 의미있고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분명 어르신들 중 겉으로는 무뚝뚝하고 표정이 없으신 어르신도 계셨지만 단순히 겉으로 표현을 안하시는것일 뿐 속마음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라 생각하고 실제로 꺼려하시는 어르신일수록 더욱 관심과 표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오전 오레엔테이션 교육과 막바지에 진행된 복지투어 프로그램에서는 기관 내에서 실행하는 사업들과 연계된 수많은 기관들과 역할들에 대하여 알 수있어 흥미로웠고 비록 더운날씨였지만 동기 실습생 선생님들과 함께 걷고 체험하는 투어과정이 너무 재밌었습니다.
남은 2주동안 지금까지 느낀 체험을 발판삼아 '내가 이 기관의 직원' 이라는 생각으로 더욱 신경쓰며 실습에 참여한다면 좀 더 폭넓은 시야로 현장에 임할수 있을 듯 하며, 더욱 심도있는 배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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