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를 마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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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준현스님 작성일 15-07-03 23:27 조회 290회 댓글 1건본문
벌써 5일을 보냈습니다. 1주차를 마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이곳 기관에 오기를 참 잘한것 같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러가지 서비스를 현장에 직접 담당사회복지사분과 다닐수 있다는게 흔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기관의 보호 차원에서 보통 실습생을 현장에 투입하는 곳이 얼마나 될까 싶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서비스를 그냥 이론으로만 설명하는 것보다 직접 발로 뛰어서 현장에서 실제로 한다는것!
뭐든 100번 말로 들어도 1번 가본것만 못하다는 말과 같았습니다.
고작 5일이지만 너무나 많은 경험을 하게 되서 뜻깊었습니다.
무엇보다 햇빛노인복지센터이 직원분들이 너무 화홥이 잘되고 화기애해한 모습에 많이 놀라고
좋아보여서 전날까지 생각했던 이미지와 다르다 라는 것에 경직되고 긴장했던 마음이 조금 풀렸었습니다. 또 이기간에 실습생들도 너무 잘 만나고 조도 잘 짜주신것에 대해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었습니다. 스님이라서 모든 분들이 껄끄럽고 부담되실 줄 알았는데 같은 실습생으로 같은 과제와 현장을 평등하게 해주신것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같은 실습생들도 편견없이 서로 다른 학교이면서 종교도 다른데 적절히 스님에 대한 예의도 차려주시면서 어렵거나 불편하지 않게 해주신 점에 대해 제가 참 그래도 인복은 좀 쌓았구나 하라고 생각하게 되면서 모든분들께 감사했습니다.
또 빡빡하지만 제대로된 일정을 틀리지 않고 진행 해주시는 직원분들의 세심한 배려도 있었고 적당한 선에서 실습생들이 할수 있는 여러가지 일들과 팁을 마구마구 주시면서 불편함 없이 진행해주시는 모습에서 이곳 기관으로 취업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셨습니다.
이 실습을 통해 사회복지사가 되고자 하는 마음이 한층 두터워졌고 밑거름이 되어 앞으로의 발판이 될것이라 생각했습니다. 몸은 조금 힘들고 피곤해도 전담하는 사회복지사분이 매일 클라인언트에게 서비스를 드리기 위해 발로 뛰는 것을 옆에서 따라다니며 보고 느끼니 엄청 대단하고 멋있게 보였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저런 복지사분처럼 되어야 겠다고 하루하루 실습을 하면서 제 스스로를 결심하고 다잡아서 앞으로의 남은 2주실습을 열심히 배우고 하면서 서로 불편함없이 기쁘게 무하시 마치기를 발원하였습니다.
댓글목록
햇빛(치매)노인복지센터님의 댓글

스님이시지만 실습생들과 함께 잘 관계맺음하시고,
전체일정에 조화롭게 하시는 모습이 감사합니다.
1주차에 이어 2,3주차 실습도 긍정의 기운이 가득한 실습일정으로
유익함을 체득해 가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