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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생이야기

실습 1주차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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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정은 작성일 15-04-28 07:31 조회 258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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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햇살아래 화사하게 핀 꽃처럼

주간보호센터 안에서의 어르신들의 행복한 모습은

잘하나,못하냐는 기준을 넘어선  얼굴들이셨다.

첫 도시락배달을 하는 월요일은

낯선 동네이기도 하지만 궂은 날씨와 어르신들의 밝지않는 거의

모두가 편찮으신 상태에 계신분들이라 마음이 많이 무거웠는데

점심식사후 주간센터에 계신 치매 어르신들의 모습은

말그대로 활짝 핀 꽃밭을 보는듯했다.

노래 선생님이 오셔서 가르쳐주시는 온갖 노래를 따라 하시며 즐거워하시는 모습들을 뵈자

더 건강이 나빠지시지 않고 이정도만이라도 유지하셔서

즐거운 기억만 갖고 오래오래 건강하시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또한 선생님들 역시

그냥 단순한 직업의 종류에 속한 분들이 아니라

소명의식을 갖고 현장에 투입되는것같아

볼때매다 존경스럽고 놀라운 생각에

나보다 어린 나이의 선생님들이지만 존경하는 마음까지 생기게 되었다.

나도 이들곁에서 조금이라도 닮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생기는 한 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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