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실습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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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조가은 작성일 14-11-23 22:45 조회 402회 댓글 0건본문
실습 첫날 전날 밤, 설렘과 기대와 긴장과 걱정으로 잠을 설쳤습니다.
조금 일찍 도착해 센터 근처 골목을 돌며 동네를 구경하였습니다.
벽에 그려진 벽화를 보니 따뜻한 기분이 들면서 긴장이 좀 풀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첫 주는 적응을 하느라 정신이 없었던 거 같습니다.
몸도 긴장을 해서 모든 것이 부자연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도시락 배달 서비스에 참여를 하며 어르신들을 매일 뵈며 안부를 묻고 몇 번 방문을 하니 이제 길도 익숙해지고 어르신의 몸 상태도 눈에 들어오게 되며 안부 한 마디 더 드리게 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이 연신 고맙다고 하셔서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주간보호센터에서 어르신들을 처음 뵈었을 때 말씀들을 너무 잘하셔서 치매가 아니신 분들 같았습니다. 하지만 얘기를 나눠보니 증상을 보이셨고, 어르신 몇몇 분들의 성향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낯을 가리고 말주변이 없어서 어르신들에게 다가가는 것이 시간이 걸리지만 적극적으로 다가가면 어르신들도 다가오신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먼저 다가갈까 고민도 많이 되고, 어떻게 도움을 드리면 좋을까도 생각해 보게 됩니다.
교육을 받고 실습을 하며 느꼈던 소감을 나누고 부족한 점을 피드백 받으며 고쳐야 할 점은 고치고 사회복지사의 역할과 갖추어야 할 태도와 역량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2주차도 깊이 있게 배우고 많이 깨닫는 주가 되었으면 좋겠고 무사히 마쳤으며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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