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실습 후기 > 실습생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 BOOK MARK
  • 오늘
    623
    전체
    156,862
  • LOGIN
  • HOME

실습생이야기

3주차 실습 후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예종숙 작성일 14-10-25 18:51 조회 492회 댓글 1건

본문

 1) 주간 주요 일정
* 월요일 - 토요 나눔마당 행사 참여 소감 나눔, MBTI 검사,
                봉덕조 도시락 배달
* 화요일 - 재무관리 및 실제에 대한 교육, 무료 급식 보조
* 수요일 - BMTI 성격 유형에 대한 해석, 이천조 도시락 배달
* 목요일 - 자신의 장점 50가지, 오늘 하루 감사한 것 50 가지 적기
               봉덕조 도시락 배달
* 금요일- " 웃음 치료 "프로그램 진행
 
 2) 새롭게 알게된 점
* 봉덕동에 7년, 이천동에 5년 살고, 대명동에서 10년째 직장생활하면서 내가 사는 아파트를 비롯하여, 출퇴근 하면서 걸어다니는 골목 곳곳에 햇빛에서 도움을 받고 계신  독거노인 어르신들이 이렇게 많은지 처음 알게 되었다. 매일 무심코 지나 쳤던 길들이 이제는 새롭게 느껴지고, 어렵고 힘들게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떠올리며 지나가게 된다.
* MBTI  성격 유형 검사에서 ESFP 형이 나왔다. 대학교 다닐때 해봐서 잊고 있었는데, 새롭게 내 자신에 대해 깨닫고 나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각기 다른 성격유형이 있다는 것을 잊으면 다른 사람이 나와 맞지 않으면 무작정 싫어하고 비난하기 쉬운데 MBTI  검사 후 사람을 대하고 이해하는 폭이 넓어졌다.
* " 웃음치료" 실습생 진행 프로그램을 주간보호센터에서 시행하였다. 내가 기대 했던것 보다 어르신들이 호응도 잘 해주시고, 즐거워 하셔서 내가 더 감사하고 뿌듯하였다. 역시 나이가 들어도 즐겁고 행복한 감정에는 노화가 일어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3) 소감 및 평가
  3주째 아침부터 밤 늦은 시간까지 근무와 실습을 병행 하면서도 저는 요즘 매일 매일 새 힘이 쏟아나고,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하고, 삶이 너무 즐겁고 보람되고 행복합니다. 아마도 좋은 분들고 좋은 곳에서 의미있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말기암 환자를 돌보던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고, 내 주위를 돌아보고 배려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마음 씀씀이를 보고 배우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간호학과 보다는 사회복지 학과에 진학하고 싶었던 고 3때 기억도 떠올려 보고, 할머니 손에서 자라 할머니와 같은 노인들이 참 친근하고 좋아했던 어린 시절의 모습도 떠올려 보고, 엄마 몰래 쌀 훔쳐 혼자 사는 할머니집에 가져다 드렸던 6살 꼬마였던 모습도 떠올려 보고,, . 내가 정말 하고 싶었던 일 ,, 내 마음에서 정말 원했던 일이 바로 이런 일이었구나 하고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쉽지만 3주간 함께 실습한 선생님들은 이제 실습을 마쳤고, 앞으로 남은 3주 간도 또 다른 선생님들과 열심히 달려가야 겠습니다.!!
 

댓글목록

라혜영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혜영 작성일

공동묘지도 휘파람 불며 지나가실 성격이라..ㅋㅋ
오히려 바쁜 일정들이 활력이 되는거 같네요.
남은 일정들도 룰루랄라 하시면서
함께 즐겁고 유익한 실습의 시간이 되시기를 기대합니다

Copyright © sunlife.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