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 3주차를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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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은경 작성일 14-10-27 12:53 조회 420회 댓글 0건본문
3주라는 시간동안 실습을 하면서 희노애락을 다 느껴보았던거 같습니다.
어르신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에 기쁘고, 노인문제와 학대에 화가나고, 어르신의 사시는 모습과
외로움에 슬프고, 함께 박수치고 노래부르며 이야기하면서 즐거움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내 자신이 조금은 메마르게 살았구나 하는 것을 느끼면서 실습기간동안이라도
많이 웃어드리고 눈을 맞추어 이야기하려고 노력했던거 같습니다.
어르신이 웃으시면 덩달나 나도 모르게 웃고 함께 즐거워지는 신기하고 간지러운 기분이었습니다.
고민도 많이하고 시간도 오래 걸렸던 주간보호센터에서의 프로그램활동 진행을 하면서
내가 가진 재능을 살려 이런 프로그램 개발을 한다면 어떻게 계획하고 진행해야 할지에 대한
생각도 하게 되었고, 작지만 필요한 현황판 기부를 해드릴 수 있어서 뿌듯했습니다. ㅎㅎ;
그동안 내가 해오던 일에 회의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실습활동에 도움이 되었다는 것과
어떤 일이든 사회복지영역에서 불필요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3주동안 함께 했던 실습생분들과 직원분들과의 시간이 실습을 더욱 유익하게 할 수 있도록 해준
원동력이었습니다. 서로 정보를 나누고 공감하고 고민도 해보면서 실습에 임함에 있어 도움도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실습기간동안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고 궁금증을 풀어주시려 노력해주신
라혜영 소장님, 최진이 실장님 외 다른 선생님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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