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2주차 소감문(한선미) > 실습생이야기

  정신없이 1주일을 보낸 후라 조금씩 업무가 파악되기 시작되었습니다. 재가 노인 돌봄사업팀, 맞춤 돌봄사업팀, 방문 요양팀으로 운영되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감사하게도 모든 서비스 사업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어르신들이 거주하고 있는 동네시설에서 진행되는 ‘마실 프로그램’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주택을 개조한 시설의 편안한 분위기에서 ‘인지 똑똑’, ‘동네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는데 어르신들이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셨습니다. 프로그램 전과 후에 인지능력이 확연히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밴드를 활용하여 다리를 높이 올리는 동작을 쉽게 하시는 모습이 놀라웠고, 30여 분간 쉬지 않고 트레이닝을 했지만 크게 힘들어하지 않으셨습니다. 함께 하는 제가 오히려 힘들어 중간에 쉬어야 했습니다.

  우리나라는 2025년에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게 되리라 예상되는 현시점에서 이러한 프로그램은 미래의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것 같습니다.

  사회복지사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관점을 가지고 주어진 현실에서 창의적인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실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합니다. 내가 어떤 관점으로 접근하는가에 따라 전혀 다른 프로그램과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른신들을 위해 모든 에너지를 쏟는 햇빛의 사회복지사 선생님들의 열정과 함께하고 배울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