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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생이야기

120시간의 사회복지현장실습을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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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현주 작성일 14-10-09 21:01 조회 557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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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간의 예정된 실습을 모두 마쳤지만 아직도 아침이 되면 센터에 가야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처음 실습을 시작할때 길게 느계졌던 120시간은 너무도 숨가쁘게 지나가버린것 같습니다.
이번주 월요일에는 아침에 무작정 자전거를 타고 센터쪽으로 운동삼아 가다가 중간에 있는 현혈의 집에 가서 생명나눔인 헌혈도 하였습니다.
추상적이고 막막하게 느껴졌던 '나눔'은 이젠 저에게는 현실적이며 가까이 있으며 쉬운것이 되었습니다.
실습시간이 짧고 일정을 소화할 수 있는 시간이 한정적이었던 만큼 깊이 있는 공부는 되지 않았던 것 같아 다소 아쉬움도 있었지만 바쁜 업무중에도 실습지도를 위해 소장님 이하 여러 선생님들께서 힘써주신 덕분에 재가노인지원서비스와 방문요양, 노인돌보미바우처사업, 주간보호서비스 등에 관한 큰 맥락을 가지고 여러가지의 다양한 교육과 실습 지도가 이루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반복적인 직장생활의 권태와 육아로 인해 항상 피곤하고 무기력하던 저에게 시회복지현장 실습은 마치 10대 시절로 돌아간듯한 살아있는 활기와 생동감의 기억을 되살려 주었습니다.
실습기간동안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항상 잊지 않고 생각하며 항상 열정을 가진 뜨거운 사람이 되겠다 생각해봅니다.
 
웃는 모습이 너무 귀여우시고 카리스마 뒤에 항상 묻어 나던 따뜻한 작가 감성 라혜영 소장님
마른 몸에서 어찌 저런 에너지가 나올까 항상 대단하다 느껴지던 최진이 실장님
대구 지리 좀 얼른 좀 익히셨으면...싶은...황승민 선생님 대구 시내 드라이브 좋았어요^^
방문요양 교육에 이번에 처음으로 나오신 거라며 살짝은 떨리던 음성 너무 예쁘셨던 김하내 선생님 홧팅!
재가노인방문 체크리스트 작성하며 여러가지 실습생이 스스로 느껴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 주셨던 포근하면서도 씩씩한 카리스마 신영아 선생님
여러가지 보이게 보이지 않게 많은 도움주신 엄기범 권혁준 사회복무요원.
조리사 박필남 선생님
모두들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실습 동기 선생님들
원종복 선생님 마지막 인사 시간까지도 콜록대던 저를 격려해주시고 뭐든지 잘 할꺼라고 칭찬해주신것 잊지 않을께요 감사합니다.
몸이 안좋다고 처음부터 선전포고 하시고 쿨하게 웃으시며 시종일관 그래도 숙제 열심히 하시던 장임순 선생님 든든했습니다.
요양보호사 일하시며 항상 모든일에 헌신적이고 열심히 임하시던 모습 기억할께요 전규석 선생님
항상 우리 조에서 맏언니로 든든하게 지붕이 되어주신 윤현애 선생님 넘 보고싶을꺼예요ㅜㅜ
장애시설에서 일하시면서 실습병행하시며 항상 열성적이던 모습 힘좋아보이던 어깨^^ 기억할께요 이재진 선생님 얼른 좋은 인연 만나서 좋은 소식 들려주세요
늘 뒤에서 조용히 있는듯 없는듯 관조하는듯 참여하시며 빠진것 챙겨주시고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신 안현상 선생님 지금 여자친구는 꼭 지키시고 얼른 결혼하세요
34살 동갑내기 말놓고 친구하자 얘기하셔도 늘 말놓지 못하고 높여서 어렵게 해서 미안해요 담에 커피한잔 또 합시다 박현동 선생님
아기도 입원하고 육아로 밤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늘 피곤하였을텐데 늘 넘치는 밝은 에너지 배울께요 박현욱 선생님
막내로 항상 어려웠을텐데 발표도 열심히 해주고 조별 숙제는 스스로 맡아서 해주고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 너무 보기좋았던 우리 조현정 선생님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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