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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생이야기

1주차 실습을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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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미란 작성일 14-10-12 22:18 조회 354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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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습 첫 날, 전날 일찍 잠자리에 들었지만 긴장해서 그런지 평소보다 아침 일찍 일어났습니다. 설렘 반, 긴장 반으로 기관 앞에 도착하여 긴장된 마음을 조금이라도 달래기 위해 크게 심호흡을 한 번 하고 기관으로 들어갔습니다. 선생님들께 인사를 하고 자리에 앉아 기다리면서 저에게 앞으로 주어질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성실히 임해야 되겠다고 한 번 더 다짐하였습니다.
  오전 9시, 소장님의 실습 오리엔테이션으로 실습이 시작되었습니다. 10명의 실습생의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소장님께서 실습 일정을 말씀해주시고 기관에 대해 소개해주셨습니다. 실습 일정과 기관에 대해 조금 알게 되니 긴장된 마음이 조금씩 풀리는 것 같았습니다. A조와 B조 각각 5명 씩 배정되고 실습이 시작되었습니다. 저는 A조에 배정되어 오전에는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사업과 실내 경로급식, 오후에는 재가노인지원서비스를 체험하였습니다. 지금까지 노인복지센터에서의 경험이 없었는데 이번에 실습을 하면서 어르신들을 위한 도시락 배달, 경로급식, 가정 방문, 우애방문 등 다양한 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실습 기간 동안에 어르신들을 위해 마련되어 있는 다양한 서비스들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도시락과 밑반찬 배달을 하면서 어르신들께서 너무 감사해하셔서 배달하는 내내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도시락과 밑반찬을 배달하면서, 그리고 실내 경로급식을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자원봉사자의 필요성을 많이 느꼈습니다. 좀 더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과 마음을 나누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오후에는 재가 어르신 댁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어르신들께서 저희가 오는 걸 싫어하실 줄 알았는데 반갑게 맞이해주시고 이야기도 많이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어르신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어르신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진심이 담긴 관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어르신의 의견을 존중하는 마음도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정신없이 한 주를 보냈는데 다음 주에는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더 많은 것을 배우고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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