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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생이야기

2주차 실습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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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혜민 작성일 14-10-18 16:10 조회 429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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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실습을 한지 2주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1주차때 보다 조금 익숙하고, 능숙해진 모습으로 실습에 임하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주에 가장 기억에 남는 복지투어와 달성공원에서 야외경로급식체험을 한 경험을 중심으로

소감문을 적어보겠습니다.

실습 일정표에 '복지투어'라는 일정을 보고 어떤 일정인지 궁금했습니다. 다른 기관에서는 경험하기 복지투어에 참여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기관끼리 유기적으로 연계가 잘 되어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담당자분께서 현장에서 하는 일들도 많으실텐데 저희 실습생들을 위해 상세하게 안내, 설명해주시는 모습에 많은 감동을 느꼈습니다.

현장에서 일을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일이 마냥 달갑지만은 않을때가 있는데,

복지투어를 맡으신 대구 남구시니어클럽, 대구광역시 노인보호전문기관, 남구종합복지관 담당자분들께서는 저희 실습생들의 궁금한 점들에 대해서 먼저 물어봐주시고, 세심하게 알려주셨습니다.

현재 근무하고 있는 센터에 시니어클럽 어르신들께서 오셨지만, 시니어클럽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들을 하는지 잘 알지는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하여 떡방부터 커피숍까지 많은 곳에서 어르신들이 일하고 계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오늘은 달성공원에서 토요나눔마당 야외경로급식체험을 하였습니다. 준비된 식재료를 세척하고, 식기를 씻고, 어르신들이 식사를 하시고 드실 커피도 준비하였습니다. 식후에 드실 따뜻한 커피 한잔까지 준비하시는 정성과 배려에 감동을 느꼈습니다. 각계 각층에서 봉사하시는 분들이 많이 오셔서 묵묵히 봉사하시는 모습을 보고, 나누는 마음이 중요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어르신들께서 기다리시면서 조금 지겨울실법도 한데, 배식을 하면서 단 한분도 빨리 달라는 말씀을 하지 않고, 묵묵히 기다리리시는 모습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준비된 순두부찌게를 맛있게 드시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일어서시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였습니다.

또한, 봉사를 하시는 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하시는 것 같아서 참 좋았습니다. 힘드실텐데 그런 내색없이 밝은 표정으로 즐겁게 일하시는 모습을 통하여 활력과 에너지를 느꼈습니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많고, 우리 사회에 복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다음주도 따뜻한 마음으로 실습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

실습생분들, 모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주말 잘 보내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한 주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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