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 2주차를 마무리하며 > 실습생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 BOOK MARK
  • 오늘
    770
    전체
    157,009
  • LOGIN
  • HOME

실습생이야기

현장실습 2주차를 마무리하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은경 작성일 14-10-19 22:33 조회 414회 댓글 0건

본문

1주차에 이어 2주차의 실습은 정말 알찼던거 같습니다.
실습생분들과도 친해지고 현장에도 익숙해져 좀더 편하고 즐거운 마음이었습니다.
마음의 여유가 생기자 주변을 세세하게 볼 수 있어 보는 눈도 넓어졌습니다.
어르신께 한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되었고 그만큼 마음의 문도 더 열게 되어 어르신의 말씀에
공감을 많이 할 수도 있게 되었던거 같습니다.
 
실습과 더불어 행해진 복지투어로 인해 사회복지의 영역이 얼마나 큰 지 알게되었고
쉽고 재미있는 나눔교육을 통해 나눔이란 결코 크고 비싸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
언젠가가 아닌 지금 당장이라도 할 수 있다는 것이라는 것을 배웠고, 복지를 요리에 비유하는 과제를
해보며 복지서비스구조를 독특하게 재구성해보는 경험도 하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교육에 이은 방문투어에서는 어르신의 일자리 자활 사업을 위한 남구시니어클럽과 학대받는 노인을
위한 노인전문보호기관, 그리고 지역주민의 자활을 위한 남구종합사회복지관을 각각 방문하여 다른 영역의 복지서비스에 대해 배우고 직접 체험해보는 의미있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정말 한 번의 경험이
다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고 감동받았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내가 각 기관에서
일을 하게 된다면 어떻게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을 스스로 던져보기도 했습니다.
 
또 하나의 큰 경험이 되었던 달성공원 토요나눔마당에서는 나 뿐만이 아닌 각 분야의 봉사자분들이
한대모여 오롯이 어르신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무료급식봉사를 하였습니다.
어색할 틈도 없이 바삐 움직이며 돕다보니 시간도 훌쩍 지나고 몸은 힘들었지만 왠지 기분은 업되어
있었던 신기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제 한 주밖에 남지 않은 실습.
이번 주 동안 느꼈던 감동과 즐거움을 간직하여 어르신을 위해 내가 어떤 것을 해 드릴 수 있을지
생각해보며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해야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sunlife.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