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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생이야기

실습 2주차를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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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현욱 작성일 14-09-29 01:52 조회 385회 댓글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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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뜻 깊은 한주가 또 지나간 것 같습니다.

   이번 주는 실습생으로서 해 볼 수 있는 거의 모든 일들을 경험해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양

한 실습을 진행한 주였다고 생각합니다.

   먼저, 도시락 배달과 희망의집 무료 급식은 1주차에 이어 2주차에서도 꾸준히 진행되었으며, 방문요양,

노인돌보미 대상자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집안 수리와 청소 까지 다양한 경험을 하는 시

간도 가졌습니다. 또한, 치매증상을 가지고 있으신 어르신들을 돌보는 주간보호시설 실습도 진행 하였습 

니다. 뿐만 아니라, 재가서비스를 받고 계신 어르신들의 영화관람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사전조사 및

답사도 다녀왔습니다. 이렇듯 저희 실습생들의 열정과 실습지도사 선생님들의 배려로 참으로 다양한 경

험을 한 기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2주차를 보내면서 다양한 감정도 느꼈습니다. 어르신 댁을 방문 할 때 긴장했던 1주차와는 다르게 조금

은 편안하게 어르신들과 이야기 하면서 그 분들의 가족관계, 생활형편과 건강 등 세세한 부분 까지 머리

속에 들어오기 시작했고, 안타까운 사연을 들을 때면 제 일 같이 마음이 아프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어르

신들 스스로가 지금 환경을 원해서 만드신 것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면서, 본인 스스로도 노후대책을 잘

세워야겠다는 생각도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 누가 말 했던가요, “오늘이 나에게는 가장 젊은 날이다.” 이 말이 계속 제 머릿속을 맴돌았던 한 주

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2주차 소감을 마치면서, 3주차에도 다양한 실습 프로그램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처음 실습을 시작했

을 때는 긴장되고 불안하기만 했지만, 2주를 보낸 지금은 다가오는 3주차가 기대되고 스스로도 자신감이

많이 생겼습니다. 남은 한주도 역시 전혀 식지 않은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 실습에 임할 것을 다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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