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실습 1주차를 마무리하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서은경 작성일 14-10-12 22:29 조회 405회 댓글 0건본문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실습을 시작한지 벌써 한주가 흘렀습니다.
그 동안 책이나 강의로만 배웠던 내용들을 직접 보고 경험한다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했었는데
역시 현장의 모습은 생각했던 것 그 이상이었습니다.
모든 것이 처음이었고 서툴렀고 어색했지만 한 배를 탄 실습생분들과 친절하고 밝으신
담당 사회복지사분들의 도움에 힘입어 용기내어 실습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남구에 거주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서비스의 다양함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알게 되었으며
지속적인 서비스를 위해 어떤 관리를 하고있는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식생활을 위한 도시락 배달과 매주 화요일, 금요일의 '희망의 집' 무료 급식부터
거주지를 제공하여 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는 '노인의 집',
그리고 어르신의 건강과 안정을 위한 가정봉사방문,
그 외 아직 경험하지 못한 주간보호센터서비스까지.
사회복지사로서 한 분의 어르신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영역은 정말 넓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직 1주간의 실습만을 마쳤을 뿐이지만
이 1주간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은 '고맙다', 와 '감사하다' 였습니다.
제가 해드린게 인사와 눈맞춤, 말동무 정도 였는데도 기억해주시고 고마워하시는 모습을 보고
'정말 이런 것 조차도 누리지 못한채 살아가시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시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남은 2주간의 실습을 통해 더 많은 부분을 보고 배우고 익혀서
조금은 더 능숙하고 따뜻하게 어르신에께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할 것 같습니다.
실습생분들 함께 화이팅합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