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희 3주차 실습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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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중희 작성일 14-08-29 17:40 조회 465회 댓글 0건본문
3주차
도시락 배달사업에 참여하며, 재가노인 사례관리에 대한 전반적 이론수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주간보호사업에서 '사랑의 목걸이'라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실제 운영해 보았습니다.
이론 수업을 통해서 노년기 어르신들의 불청객 치매에 대해서 모르고 지내다가 새롭게 알고 정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어른들에게 어떻게 다가가야할지 몰랐는데 함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자식, 고향, 추억에 대한 이야기로 접근하면서 서로 가깝게 느껴지고 그분들에 대한 삶의 이야기가 가슴에 와닿아져 눈물이 났습니다.
120시간의 실습을 되돌아보니 참, 어려운 일도 많았고, 보람된 일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저도 나이가 들어 실습 일정을 따라가기 힘들었지만 그 고비를 잘 넘어서 많은 것을 배워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초보자로서 어르신들에게 내가 준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일이 기억에 남습니다. 함께 목걸이를 만들어 걸어드렸을때 기뻐하시던 모습에 저도 덩달아 뿌듯했습니다.
또 희망의 무료급식에 참여하면서 다른 봉사자와 조리사총무님과 친해지고 어르신들 앞에서 노래도 부르고 가족처럼 박수도 받고... 끝날 무렵에서야 한 가족같은 느낌이 전해져 헤어지기가 아쉬웠습니다.
그동안 철없고 부족한 저를 잘 이끌어주신 수퍼바이저 선생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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