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실습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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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다정 작성일 14-04-06 13:45 조회 510회 댓글 1건본문
실습생이라는 꼬리표를 단지 벌써 1주일이 지났습니다. 막막하고 어색하기만 했던 첫날의 실습이 엊그제 같은데 생각할 틈도 없이 일주일이 지나 어느정도 몸에 익혀 적응이 되가고 있다는게 참 신기합니다.
3주라는 시간이 참 길게만 느껴졌었는데 지금은 시간이 너무 빨리흘러 가는거같아 아쉬운 생각도 듭니다. 실수할까봐 초조하고 긴장감도 있지만 그런 긴장감으로 인해 실습을 더 빠릿빠릿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실습해보았던 경로급식 사업은 내가 이경로를 다외워서 지금 봉사자선생님들에게 피해를 안가게 할 수 있을까 이러한걱정뿐이었지만 실습을 해보며 지금은 어르신들의 안부도 묻고 도시락도 가져다 드리며 어르신들이 맞잡아 주시는 손에 따뜻함을 느끼고 돌아갑니다.
또한 주간보호서비스를 실습하면서 치매어르신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진행해가며 어르신 한분 한분 특성을 파악해가고 하다보니 어떤 부분을 조심해야하는지 서서히 감이 잡혀가고 있습니다.
1주일 실습했던 것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것은 신천나들이 입니다. 안에서 무료하고 갑갑함을 느끼시는 어르신들도 나들이를 가서 꽃구경도하고 신천도 보고 걷고 하니까 더욱더 활기가 넘치시고 같이 노래도 부르고하니 저도 덩달아 신이났던것 같습니다. 위험요소가 많이 따르지만 가끔씩 야외활동도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2주간 더 많이 배우고 배운것을 반복하여 공부하여야 겠다고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햇빛(치매)노인복지센터님의 댓글

조심하고 긴장하는 것이 처음에는 분명히 있을수 있는 부분입니다.
원칙이나 기준을 잘 숙지하고, 그에 맞게만 행동하면
자신감 있는 태도를 보이는 것들이 자신에게 더 도움이 될수도 있습니다.
2,3주차에는 자신감있게 씩씩하게 실습과정에 임하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