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실습소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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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권지희 작성일 14-03-16 08:02 조회 532회 댓글 0건본문
1주차 실습을 정리하는 기분으로 홈페이지에 소감문을 쓰려고 하니, 일주일전에 실습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무엇을 하는지 궁금증과 설레임에 들 떠 있었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실습을 하기전에는 정확하게 기관에서 어떠한 사업을 하는지, 주간보호센터는 무엇인지, 도시락 배달은 어떠한 것인지 감을 잡지 못하였지만, 1주차정도 실습을 마치고 나니 어르신들께 제공하는 서비스 전부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전체적인 체계와 어떠한 서비스를 제공하는지를 알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도시락배달의 경우, 처음가보는 동네, 처음가는 길목이라 익숙해지기가 힘들것 같았지만, 몇 번이고 가보며 어르신들과 눈을 맞추며 인사를 드리다 보니 저도 모르는새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또한, 자원봉사자 선생님들과 기관의 여러 선생님들의 수고끝에 많은 어르신들께서 한끼의 식사를 하실 수 있는 것이 이 사업이 얼마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지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화요일, 금요일에 실시되는 무료급식사업을 보면서 어르신들께 제공되는 무료급식이 그저 식생활의 제공이 아닌 또하나의 여가 생활로도 볼 수 있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오후에 가는 주간보호센터의 경우, (처음으로 치매 어르신분들을 겪어보았지만) 저를 포함하여 일반사람들이 생각하고 매스컴에서 비춰지는 치매라는 병에 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바꿀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어르신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같이 웃고 노래도 부르면서 다양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의 경우엔 일주일 실습중에서 좋았던건 현장경험과 아침교육을 통해 제가 노인에 대한 생각과 인식이 많이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특히나 2일차에 진행했던 노인과 사회문제에 대한 교육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 교육을 통해 제 스스로와 저의 부모님의 노후와 노인성 질병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을 해야하고, 그저 시간이 지남에 다가오는 노년이 아닌 준비된 노년이 되어야 함을 깊게 느꼈습니다.
남은 2주간의 실습에서도 많은 느낌을 느끼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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