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실습과정을 마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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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홍옥경 작성일 14-03-15 18:03 조회 526회 댓글 0건본문
건들바위네거리 방향으로 열심히 자전거 폐달을 밟으며 새로운 과제에 대해 긴장하면서 사무실로 들어
셨습니다. 라소장님의 노인에 대한 새로운 개념의 교육이 머리를 띵하고 쳤지요
오래사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아니라 건강하게 사는 것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다는 말씀은 돌아가서
지인들에게 이야기 해주었더니 다들 머리를 끄덕끄덕하면서 깊은 생각에 빠지더라구요
늙어서 건강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젊을 때부터 해야한다고 근데 젊을 때는 왜그리 실천이 안되는지...
독거어르신이 이렇게 많다는 것을 도시락 및 밑반찬 배달을 하면서 알게되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가깝게는 친정어머니와 어머니 친구분들도 다 독거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진실로 혼자계시게 되면 끼니해결한다는 것이 이렇게 어려우며 도시락을 갖다드리러가면 다들 너무 반가워하시는 모습에 제 마음도 기쁘고 활력소를 얻는다느 생각이 들었답니다.
자원봉사 하시는 분들을 보면서 나도 여건이 된다면 하고싶다. 아이가 어려서 직업전선에 뛰어들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마음이 아팠답니다. 하지만 다짐했죠 나도 사회에 뭔가 환원할 나이가 된다면 꼭
자원봉사를 하겠다는 것을요
희망의 집에서 어르신 점심급식을 도와드리며 200여명 되는 어르신의 점심준비하시는 자원봉사자분들을 뵈며 대단하시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제는 그만하고 여기저기 여행다니고 싶으실텐데 이렇게
주방에서 일을 하시는 것을 뵈며 마음에서 우러나지 않는다면 우리집 같이 이렇게 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식사하시러 오시는 어르신들께서도 저희에게 고맙다고 인사해주셔서 더 힘도 나고
보람 되었지요^^
주간보호센터에서 어르신의 생신잔치를 함께하게 되었는데 어르신들을 위해 요양보호사님께서 생신잔치의 흥을 위해서 춤도 추시고 어르신 한분한분께 손을 잡고 눈을 맞추며 기쁨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시는 모습과 일일이 간식을 챙겨주시는 모습을 뵈며 정말 아들 딸 같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런 모습을 내 마음속에 간직하고 다음에 내가 어르신들을 모시게 되면 꼭 이렇게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한주가 이렇게 빨리 지나갔네 하고 실습생들과 함께 대화를 나누며 실수하지 않고 제대로 실습에
임한것이 맞는지 한번 되돌아보게 됩니다. 물론 말로 실수한 부분이 있어 반성하고 있기도 합니다.
다음주는 더 활기차고 열심히 할것을 다짐하며 1주차의 실습소감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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