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3주차 소감문 (2021.1.25~29) - 강소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소이 작성일 21-01-31 23:11 조회 188회 댓글 0건본문
실습을 마무리하며 소감문 등을 작성하며 첫날이 떠올랐다.
센터소개를 해주시며 나눠주신 일정표를 보며 '오늘이 1일이구나' 하며 3주차 세워진 계획들을 보며 실습의 마무리가 먼 훗날의 일 같았는데
마지막 소감문을 적고 있는 지금의 기분은 시원섭섭하다라는 표현이 딱 맞는 거 같다.
3주 간의 시간동안,
가족보다 보는 시간이 더 많았던 실습생들과 실습신청서에 적었던 내용처럼 좋은인연들이 되어 헤어지는게 아쉽게 되었고
처음에는 이 곳이 아니라 집에서 가까운 복지관에 실습신청을 했었는데 급히 바꿔야 될 일이 있어 정한 실습처가 내겐 더 좋은 시간들로 채운 거 같다.
실습기간 동안 여러 활동 중, (다 너무 좋았지만)
어르신을 직접 찾아뵙고 어르신 집안에 앉아 얘기나눈 것이 내가 얻고 가는 가장 큰 경험이다.
왜 이제서야 깨달?았는지 라는 생각이 들 만큼.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사회복지 공부를 끝까지 했을텐데라는 안타까운 마음(공부를 하면서 사회복지라는 직업의 대한 메리트가 없어졌었다..)과
19살 때 어려운 여건 속에서 대구대 사회복지학과를 고집해 갔던 그 때의 나를 더욱 인정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사회복지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지만 '사람을 위한 일'이라고 생각했던 그 마음 하나로 모든 이가 만류했던 대학교 진학을 했었기에 이번 실습을 통해 사회복지는 정말 사람을 위한 일이라는 걸 몸소 느꼈기 때문이다.
이게 실습을 통해 가장 감사한 것이다.
3주 동안 일시켜주시고 가르쳐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해 햇빛처럼 빛나는 분들이 되시길 응원한다. ^^
그리고 저도 늦게나마 사회복지공부를 마무리하고 자격을 갖춰 사회복지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