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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생이야기

3주차 실습을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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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양희 작성일 13-10-18 04:25 조회 611회 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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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간의 실습 일정이 무척 긴 여정이었다. 실습을 마무리하는 안도감으로 하늘을 바라보니 밤하늘의 별들이 유난히 영롱하다. 대학원에서 전공 중인 가족상담학과 사회복지학의 연계성을 탐구해보고자 입문하게 되었는데, 실습과정을 마무리한다는 성취감 또한 감개무량하다. 이는 나 자신만의 의지가 아니라, 먼저 라혜영 소장님의 따뜻한 격려와 복지사 선생님 모든 분, 그리고 동료 실습생(9명) 선생님들의 활기찬 힘의 덕분이라 생각한다. 특히 4일 째 슬럼프에 빠져 휘청거릴 때 용기를 주신 최상화 선생님은 구세주셨다고 칭하고 싶다.
  불가의 영겁을 생각한다면 서두처럼 마무리라는 말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나, 프로그램 진행상 그간의 느낌을 표현할 뿐이다. 실습생의 본분으로 지역사회복지시설을 다양하게 직접 접하면서 관찰하고 느끼건대, 객관적 측면으로 한국의 복지정책에 대해 놀랍도록 찬사를 보내고 싶다. 노인복지를 비롯하여 복지의 필요성이 시급한 장르가 하나 둘이 아닐뿐더러, 그 중에서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그들 가정의 질 좋은 교육(부모, 자녀)이 최우선일 것이라 생각한다. 따라서 그들도 누구나 동등한 인격체이기에 우리 모두가 차별 없는 다민족의식을 가져야 되겠다. 또한 결혼복지라는 장르도 머지않아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짐작해 본다. 이유는 출산이 없는 국가의 번영은 존재하지 않으며, 결혼하지 않은 행복한 가정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 진리이기 때문이다. 나아가 전문적이고 선진화복지정책 발전을 위해 사회복지전문가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실현하는데, 선구자 역할을 해주기를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바라는 마음이다. 앞으로도 “햇빛노인복지센터”의 무궁무진한 발전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리며,,,^^
 

댓글목록

햇빛(치매)노인복지센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햇빛(치매)노인복지센터 작성일

이 시대의 로멘티스트..공주님..
사랑받으며 살아오신 분의 그 좋은 기운으로
주변에 분명 사랑을 늘 아낌없이 베푸는 분이라 믿어의심치 않으며
실습기간동안 잘 적응하시고, 잘 마무리 하셔서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수고많으셨고, 가끔 소식 전해주시기를!

최상화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상화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양희선생님!
 제법 날씨가 쌀살해 졌군요. 건강하시죠?
선생님의 글을 읽어보고 마음이 뭉클 해 집니다.
 선생님께서는 용모도 단정 하실뿐 아니라 모든것이 박식하시고 남보다 의욕 또한 대단한 분이셨습니다.
그리고 남을 존중하며 사랑 하실줄도 아시는 그러한 분이 였다는 것을 저는 잘 압니다.
 처음 김선생님께서 어느 한 난간에 계실때,  저같이 나이많고 우둔한  사람도 할려고 하니  같이 참고 공부 해 보자고 한 것이 정말 한고개 두개를 넘어 그야말로 아름다운 모습을 서로 느껴가며 어느때는 웃기도 하고 어느때는 그리고 울기도 한 그야말로 오색 무지개 같은 한 외따른 사회의 경험을 하여 새로운 인생사를 맛보시지 않으셨나요?  저도 죽마고우처럼 선생님이 계셨기에 더 큰 힘과 버팀목이 되어 실습을 아주 즐겁게 잘 마쳤다는 사실도 지금에야 고백 해 봅니다.
 무엇을 하라면 그저 나이탓만 하고 뒷짐만 지고 할일없이 어정쩡 거리며 대접을 받을려고만 하는 현제의 어른들의 권위의식의 사고는 저도 무척 싫어 했기 때문에 복지라는 공부도 하게 되었답니다.  그러던 차에 선생님의 모습을 보았기에 존경심이 더욱 가게 되었지요.
 선생님 우리 지금이라도 20대의 젊은 나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살아 가 봅시다. 사는게 뭐 별거 있나요?  보람되게 살면 되는 것지요.
김양희선생님!  그간 제가 너무 많은 신세를 졌습니다. 너무 고맙게 생각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세요. 그리고 오래오래 사세요. 좋은 일 있으시면 연락좀 주시구요. 
자꾸 날씨 차가우니 꼭 몸건강 신경 쓰세요!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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