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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생이야기

3주간의 실습을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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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경철 작성일 13-10-22 11:02 조회 701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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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실습이 끝났습니다.
1주차 때처럼 의외로 시간이 잘 안 갔던 3주차였던 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지막날에 체력이 방전되어서 정신없이 보냈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 3주차 때는 남은 실습생들의 프로그램 진행, 노인도구체험, 자신의 장점 50가지 적기, 실습종결평가회 등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노인도구체험
노인도구체험을 번갈아 가면서 했었는데 제 차례가 와서 직접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만 불행히도 제 몸이 조금? 큰 관계로 도구들을 착용하는데 애로사항이 많았습니다. 다리 쪽은 죽어도 안 끼워져서 그냥 포기하고 나머지 장비를 착용하고 1시간 30분정도를 있었는데 짧은 시간이었지만 지내기가 상당히 불편했으며 이러한 몸상태로 계속 지내시는 어르신들의 노고를 조금은 알 거 같았습니다.
 
자신의 장점 50가지 적기
이 프로그램이 무척 인상적이었는데, 단점이 아닌 장점을 50가지나 적으려니 무척 힘들었습니다.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10가지 이상은 생각이 나지 않았는데 그래도 고민을 하면서 생각을 하다보니 자신이 몰랐던 장점들도 새롭게 발견하게 되고 나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 조금은 생기는 거 같아서 유용한 시간이었습니다.
 
실습종결평가회
마지막날에 실습을 마무리하며 3주간에 있었던 일이나 느낀 점, 배운 점, 알게 된 점 등을 한명씩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실습을 진행하면서 나도 모르게 지나쳤던 일들이나 다른 선생님들의 생각 등을 새롭게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3주가 지나고 실습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는 언제 끝나나하며 한숨만 내쉬었는데 지금은 조금 아쉬운 감도 있습니다.
이제는 보기만해도 절로 미소가 지어지고 마냥 반가운 주간보호센터의 어르신들이 자꾸 생각이 나네요.
실습하는 기간동안 만났던 햇빛노인복지센터 직원분들이나 주간보호센터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던 요양보호사님들 덕분에 무사히 끝마칠 수 있었던 거 같습니다. 조금이나마 사회복지현장의 모습을 직접 보고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고 무엇보다도 사회복지관련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자신의 일에 대한 자부심 등을 엿볼 수 있어서 유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저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준 햇빛노인복지센터/햇빛치매노인복지센터의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지금까지처럼 남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밝고 따뜻한 햇빛같은 존재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댓글목록

햇빛(치매)노인복지센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햇빛(치매)노인복지센터 작성일

듬직한 모습으로 하나하나 챙겨내는 모습이 인상적인 신경철 선생님.
꼭 좋은 소식 있으면 전화한 통 주는거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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