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차 실습을 마치고... > 실습생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 BOOK MARK
  • 오늘
    1,078
    전체
    155,240
  • LOGIN
  • HOME

실습생이야기

1주차 실습을 마치고...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윤주 작성일 13-10-27 13:08 조회 566회 댓글 1건

본문

  다니던 직장에 휴직계를 내고 마음의 준비를 할 시간도 없이 사회복지 실습 첫날을 맞이했고 생각했던것 보다 타이트하게 계획된 하루일정에 처음엔 정신이 없었다. 오전에 이루어지는 노인복지관련 이론수업은 학점은행제를 통해 수업을 들은 나에게는 다시한번 노인복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넒힐수 있었고 사례관리 서류들을 통해 조금이나마 사회복지사들이 현장에서 하는 일을 경험할 수 있었다.
 
  재가복지서비스로 도시락 배달을 하며 실제로 저속득 어르신들의 생활상을 조금이나마 엿볼수 있었고 반갑게 맞아주는 어르신들과 좀 더 많은 얘기를 나누지 못해 아쉬움도 느꼈다.
 
 오후일정이 이루어지는 치매노인복지센터에서의 첫날은 불편한 마음으로 어르신들을 대할 수 밖에 없었지만 2일차 부터는 꺼리낌 없이 어르신들과 이야기도 나누고 스킨십도 하며 보낼수 있었다. 어르신들이 종이접기나 원예활동, 뷰티활동(매뉴큐어 바르기), 미술활동(종이붙이기)가 같은 프로그램을 진행할 때 생각보다 너무나 잘 참여해 주셔서 놀랐고 3주차 내가 해야 할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매주 화,금요일 '나눔의 집'에서 이루어지는 급식 제공에도 참여하며 자원봉사들이 어려움보다는 봉사를 통해 본인들이 더 기뻐하는 모습에 사회복지실습이 끝난후 나도 가까운 지역사회복지센터에서 봉사할 기회를 가져야겠다고 느꼈다.
 
 금요일 오전에 재가어르신 우애방문을 통해 혼자 사시는 어르신과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었고 작은 말벗이 되어주는 것만으로도 어르신께 큰 힘이 된다는 것을 느꼈다.
 
 노인복지센터에서 이루어지는 일상프로그램들 외에도 '나눔'지 우편발송 및 다음주에 있을 일일찻집 행사등을 통해 지역자원확보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정신없이 지난간 일주일 동안 처음에 낯설고 걱정했던 부분들이 없어지고 길게 느껴졌던 1일,2일차가 지나면서 '벌써 하루 일과가 다 끝났네'라고 느낄 정도로 시간이 빠르게 흐르는 것 같다. 
 
 

댓글목록

햇빛(치매)노인복지센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햇빛(치매)노인복지센터 작성일

* 나눔의집(x) --> 희망의집(o)
* 1주차가 제일 시간이 더디 가는 시간이지요. 새로운 환경에 대한 적응과 두려움.. 그러나 그 터널을 잘 통과하시고.. 2주차를 맞이하시네요.. 남은 시간들도 유익함이 많으셨으면해요~

Copyright © sunlife.or.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