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2주차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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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선희 작성일 13-11-02 22:49 조회 541회 댓글 1건본문
실습 1주차의 낯설음이 사라지고, 이번 2주차에는 좀 더 많은 경험과 생각을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아침을 열어주는 교육시간도 재미있고, 흥미로워서 첫 주의 벙어리같이 입을 꾹 다물고 있기보다는 질문도 하면서 토론식으로 수업을 하면서, 웃고, 느낄 수 있었다. 매일 있는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을 위해 준비도 하고, 배달도 하고, 설거지도 하면서 여유가 생겼고, 다음 주에 있을 실행 프로그램에 대한 one page 계획서도 작성해서 피드백 시간도 가졌다. 라혜영 소장님 수업시간에는 MBTI GS형 심리검사지도 작성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그 결과가 기대되어진다. 이번 주에는 우리 기관의 큰 행사가 두가지나 있어서 참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31일에는 지역사회 후원행사인 '향기담은 하루찻집'의 행사에 참석하여,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우리 기관을 돕는지, 우리 선생님들께서 그렇게 큰 행사 준비를 위해서 얼마나 애를 쓰시는지 느낄 수 있었다. 11월 2일에는 '토요나눔마당 야외경로급식'행사가 달성공원에서 있었는데, 많은 자원봉사자분들과 함께 그 큰 행사를 너무나도 깔끔하게 깨끗하게 해치우는 것을 보고 그동안의 노력과 수고가 보였다. 지역사회 후원행사도 열 여섯번째이고, 달성공원에서 있었든 야외경로급식행사는 887번째라는 말에, 한 번 하면 끝까지 이어나가는 '함께하는 마음'재단의 끈기와 노력에 감동을 받았다. 이것이 복지가 아닐까.....시행하다가 중간에 접는 것이 아니라 힘들어도 꾸준히 변함없이 이어 올 수 있다는 것에 박수를 보내고 싶었고, 그렇게까지 할려면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께서 얼마나 많은 노력과 정성을 다하는지 실감할 수 있었다. 이렇게 노력하는 분들이 계신다면, 우리 지역의 복지는 더욱 넓어지고 깊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이런 의미있고 꾸준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 더 많이 보고, 배우고, 공부할 것이다.
댓글목록
햇빛(치매)노인복지센터님의 댓글

다양한 복지현장에 대한 체험을 통해
그것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인식능력을 배양하는 2주차가 되셨으면 합니다.
지역후원행사는 연례행사여서 그것에 참여하는 기회를 가지는
좋은 시간이셨을 것입니다.
887회나 되는 토요나눔마당의 보이지 않는 질서를 느껴보는 시간도 좋으셨을 거고요..
3주차도 다양한 익힐꺼리가 많은 시간이 되시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