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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습생이야기

2주차 실습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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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주 작성일 13-11-03 09:53 조회 612회 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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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색하고 더디게 갔던 1주차 실습과 달리 2주차 실습은 너무나 빨리 지나갔다.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사업과  주간보호센터의 오후 프로그램들은 이제 나의 일상인양 자연스러워졌다. 
 
 수요일 진행된 주간보호 센터 어르신들의 가을 나들이 동행은 실내에만 있던 어르신들과 함께 바람도 쐬고 단풍도 구경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치매어르신들이라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긴장해서 나갔지만 너무나 요양보호사님이나 실습생들 말을 잘 들어주신 어르신들에게 감사한다. 단풍과 낙엽을 보면서 몸이 불편하여 나들이를 나오지 못한 어른신들께도 가을을 느끼게 해주고 싶어 소집단 단위프로그램에서 낙엽과 단풍을 이용해야 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목요일 오전 MBTI 성격 유형검사를 하면서 나의 성격은 어떤 유형일까 궁금하면서 사회복지사로써 많은 영역에 관심을 갖고 공부해야 함을 느꼇다. 목요일 오후 프린스 호텔에서 진행된 '향기 담은 하루 찻집'행사 참여를 통해 '함께하는 마음재단'의 규모와 자원확보 및 문화행사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복지에 참여하고 있는지 느낄 수 있었다.
 
 토요일 달성공원에서 진행된 '토요나눔마당' 야외경로급식 체험을 통해 887회라는 경이로운 횟수에 다시 한번 놀라고 현장에서 실시되는 급식이 너무나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되어 향후 사회복지사가 되어 비슷한 행사를 진행할때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급식을 위해 후원하는 단체와 자원봉사팀들을 보며 나도 사회복지사로서 뿐만 아니라 사회일원으로써 주변에 관심을 가지고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도움이 되어야 겠다고 느꼇다.
 
 어느덧 실습의 2/3가 지났고 남은 1/3은 더욱 시간이 빨리 지나갈 것 같다. 실습을 통해 알게된 사회복지사님들, 요양보호사님들, 실습생 들 및 자원봉사자님들 및 주위의 모든 사람과의 소중한 하루하루가 더욱 기대된다.

댓글목록

햇빛(치매)노인복지센터님의 댓글

profile_image 햇빛(치매)노인복지센터 작성일

가을을 직접 느끼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낙엽과 단풍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생각하는 것은 참 밀착되고 반짝이는 아이디어인것 같네요.
실습 프로그램이 진행될 3주가 새삼 기대가 되는걸요.
3주차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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