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 실습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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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윤주 작성일 13-11-10 18:31 조회 538회 댓글 1건본문
정말 빠르게 지나간 실습 마지막 3주차..
월요일 오후 정말 밝으신 정윤영실장님과 나눔교육의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고 '바로, 지금 여기서부터'라는 말을 마음속에 새기게 되었습니다.
화요일 오전 '수성시니어클럽'을 방문하여 '두두''생태체험현장'등을 둘러보며 공익형 뿐만 아니라 수익형 노인일자리 창출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고, 오후 '유리 어린이집'에서 장애를 가진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아이들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여러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구남구자활지원센터'에서 지원하고 있는 '나무공작소''약수건강명가'를 방문하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화요일 진행된 '복지투어'를 통해 '함께하는 마음재단'의 규모에 새삼 놀랐고 노인복지, 지역사회복지, 자활복지의 분야에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실천하고 있음을 볼 수 있어 사회복지사로써 여러 분야의 사회복지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목요일 있었던 마지막 재가어르신 우애방문시 어르신께서 마지막 방문임을 이미 알고 계시며 서운해하던 모습을 보며 주위에 있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말한마디 건네는 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될 수 있는지 느끼게 되었습니다.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에 진행된 '실습생 프로그램'은 어르신들과의 즐거운 시간을 가지기에 충분했습니다. 실습생 모두 처음 진행해보는 프로그램이라 준비도 많이하고 긴장도 많이 했지만 모두들 너무 잘 진행했고 어르신들도 너무나 즐겁게 참여해 주셨습니다.
실습처음에는 '자원봉사'하는 느낌이 강했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같은 업무도 사회복지사의 시각으로 바라보며 내가 이 현장에 있는 사회복지사라면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얼떨떨함으로 시작한 실습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지금 돌이켜보면 너무나 빨리 지나간것 같습니다. 실습에 도움을 주신 라혜영 소장님을 비롯하여 여러 사회복지사님들, 요양보호사님들, 자원봉사자님들 모두 고맙습니다.
내일아침 '아, 실습시간 늦겠다!'라며 눈을 뜰것만 같네요. 인생을 살아가며 짧지만 정말 소중한 추억이 될것 같습니다.
댓글목록
햇빛(치매)노인복지센터님의 댓글

아. 실습시간 늦겠다라며 눈을 떠도 몸은 누워있겠죠? ...김윤주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