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1주차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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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현숙 작성일 13-11-15 22:33 조회 579회 댓글 1건본문
사회복지실습을 시작한지 얼마 안 된것 같았는데 벌써 1주차를 마쳤네요.
첫날의 긴장감, 어색함, 부담감이 언제 그랬냐는 듯 지금은 이론교육의 시간도 도시락 배달 체험때도 주간보호센터 치매 어르신들과의 시간도 서서히 적응이 되어 가고 있는 내 모습에 스스로가 대견하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사실 첫날에는 마음이 좀 울컥했던 하루였습니다. 왜냐하면 생각지도 못했던 설겆이를 해야한다는 것에 조금 의아해 했었고, 이 일 저 일을 왔가 갔다 하면서 분주하기도 하고 정신도 없었고, 주간보호센처 치매어르신들의 변화무쌍한 행동에 당황스럽기도 했고 이** 어르신과 김** 어르신께 좋지 않은 말을 들을 때는 마음이 몹시 상하고 눈물이 핑 돌기까지 했습니다.
하루 이틀 지나면서 그분들과 조금씩 라포가 형성이 되면서 그분들의 상황이 이해도 되고 그분들도 처음보다는 실습생인 나에게 마음을 조금씩 열어 주시는 계시다는 느낌이 들어서 뿌듯하고 가슴이 벅차기도 했습니다. 그분들 때문에 하루에도 몇 번씩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는 하루하루의 시간들이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 시간들인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앞으로 남은 실습시간들 동안에 어떠한 일들을 만나고 경험하게 될지 너무 기대가 되고 설레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자의 위치에서 여러 일들을 오랜 시간동안 잘 감당하고 계시는 소장님 이하 여러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과 요양보호사선생님들께 존경의 마음을 가져봅니다.
댓글목록
햇빛(치매)노인복지센터님의 댓글

새로운 환경이란 늘 새로운 도전이자 두려움이죠
그러한 다이나믹한 마음의 변화를 주었던 하루를 잘 보내신거
스스로에게 격려하시고, 남은 2주,3주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