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1주차 소감문 > 실습생이야기

실습첫날 설레임반 걱정반으로 햇빛노인복지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실습생 9명의 각자 소개와 기관에 대한 설명을 듣고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체험을 시작으로 5일동안 주간보호센터 노인 활동 프로그램 및 일상케어 실습,노인도구체험, 간식준비, 실내 무료급식 참여 ,송영서비스와 독거노인 1분의 병원동행을 하였고 1주차 마지막날에는 달성공원에서 경로무료급식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실습을 통해서  치매노인에 대하여 제가 가졌던 이미지가(격한행동과 심한욕설,혼자서배설처리못하는것등)이 얼마나 단편적인 지식이었던가 하는 생각이 들었고, 치매노인에 대한 교육을 통해서 가족분들이 가지고 있는 부모에 대한 동정심과 애처로움이 때로는 치매상태를 더 악화되게 할수 있다는 걸 알게된게 유익하였습니다. 저는 독거노인 1분과 병원동행 체험을 하였는데, 제가 지금도 저의 실수를 생각하면 제 머리를 때리고 싶습니다. 그분은 아이를 낳지 못하시는 분이셨는데 저는 친해지려고 자녀분에 대해 물어서 그분의 아픔을 다시한번 건드리게 되어서 너무 죄송했습니다. 치매노인이신데 젊은사람 고생시킨다고 계속 미안해하시는 모습에..가슴이 뭉클했습니다. 우리나라가 이렇게 잘살게된것은 지금 베이붐시대인 노인분들때문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분들에 대한 책임은 지금 젊은세대들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당당한 모습으로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노인분들의 개별적인 상황을 항상 인식해서 아픔을 얘기하지 않게 해드려야 된다는걸 명심했습니다. 이론 지식이 아닌 실습을 통해서 알아간다는것은 정말 중요한거 같습니다. 남은 실습기간동안 더 많이 배우는 자세로 실습에 임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