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실습을 마치며...
페이지 정보
작성자 채순희 작성일 13-10-12 22:37 조회 552회 댓글 1건본문
한 주의 차이로 가을의 아침 저녁 기온차이를 실감하는데 주간보호센터 어르신들과도 감정의 변화가 이젠 나의 눈에도 들어온다 오전과 오후의 송영을 동행 해본 결과 이러한 작은 변화가 눈에 들어오는 것이 신기하다 다른 환경에선 무엇을 해야 할지 일이 눈에 들어 오지 않아 선뜻 나서지도 하지도 못 하였는데 어르신들과의 시간 속에선 무엇을 해야 할지 어떻게 해 드리면 편하고 조아할지가 조금씩 보이고 어르신들이 귀엽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노인요양시설의 어르신 생일 파티에 초대 되어 함께 동행하였는데 낮선 공간이라서 그런지 한 어르신은 계속 나를 바라보시며 나를 꼭 데려 가야되요 하며 노래를 부르시다가도 또 나를 향해 손짓하여 다가가면 같은 말씀을 또하고 또 하신다 마음이 아프면서 눈시울이 젖어 들었다 이번주 실습은 함께하는 마음재단의 복지 공동체 사업체들을 견학하면서 정말 많은 사업을 나눔이라는 목적아래 보살핌과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옆에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나눔이란 눈에 보이는 것만이 아니라 마음에서 우려나와 실천으로 옮겨야만 빛을 낼수 있다 이웃과 웃는 인사도 나눔이요 관심을 갖고자 하는 마음부터 시작이라 생각한다
댓글목록
햇빛(치매)노인복지센터님의 댓글

어르신들의 세월 깊은 감정 기복을
아침 저녁 기온 차이처럼 미세하게
함께 느끼시는 센스..좋습니다.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깊은 삶의 실천들을
앞으로도 쭈욱 함께 해 나가시기를..!
3주차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