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습 2주차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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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양희 작성일 13-10-13 17:47 조회 1,223회 댓글 1건본문
한 주를 연이어 실습한 까닭인지 피로가 채 가시기 전에, 오늘은 소속대학교 사회복지실습(제3차) 세미나에 참여하였다. 얼굴도 모르는 옆 A실습생이 그동안 실습을 어떻게 하고 있느냐고 물어본다. 마치 질문을 기다렸듯이 ‘저희는 햇빛노인복지센터 기관에서 실습을 하는데요. 센터에서 아침마다 일일 피드백 및 노인의 이해 등 영상강의를 비롯하여, 어르신 우애방문, 희망의 집(경로급식 도와드리기, 어르신 도시락배달, 주방보조), 햇빛치매노인복지센터(치매노인에 대한 강의, 어르신 말벗해드리기, 어르신 생신축하, 실습생프로그램계획 실천수업), 달성공원 경로급식 도와드리기, 어르신한마당축제 참여(장수상 시상, 경기, 장기자랑), 복지투어(남구복지관에서 나눔교육, 사회복지요리조리, 행복온도계측정, 미래명함 만들기), 유리어린이집(장애아동과 놀아주기, 이야기할머니로부터 얘기 듣는 합동교육),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주민여성 강좌 등 사업내용), 남구건강가정지원센터(상담교육, 아이돌보미사업, 부모교육), 남구자활센터(수급권자들에게 고기잡는 방법과 요리방법에 의한 사업내용 및 봉제작업현장, 약수건강) 등을 방문하여 다양하게 현장실습을 하고 있습니다‘ 하니 눈이 휘둥그레진다.
A분이 가라사대 “세상에 그런 훌륭한 복지기관도 있나요? 우리는 매일 같은 장소만 출근하여 반복된 실습으로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없고 지루하다”며 나를 무척 부러워하는 눈빛이었다. 그러자 옆에 앉은 B실습생이 듣고 있었는지 A실습생에게 “그나마 그건 다행이네요 우리는 육체적으로 힘이 들어요. 배우고 느끼는 실습생의 본분보다 한마디로 근로노동자라고 하고 싶네요”라고 푸념한다.
추석을 막 지나고 부리나케 신청하게 된 햇빛노인복지센터로부터 마지막 남은 한 명의 TO자리를 선택받은 나는 영광과 아울러 큰 행운의 여신이었다. 그동안 각 기관에서의 체험은 참으로 유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으며, 저희 실습생들을 위해 여러모로 수고해 주신 라혜영 소장님을 비롯하셔, 복지사 선생님 모~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햇빛노인복지센터 파이팅!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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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습2주차_소감문.hwp (12.5K) 23회 다운로드 | DATE : 2013-10-13 17:47:22
댓글목록
햇빛(치매)노인복지센터님의 댓글

다양한 경험들을 의미있게 받아들일줄 아는
선생님의 모습도 참 보기 좋네요
벌써 2/3나 훌쩍 지나가버린 실습,
한주남은 시간은 더욱 내실있고 알찬 기회들로
무르익어가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